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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7일 06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7월 05일 10시 15분 KST

딸을 그리워하는 아빠를 위해 많은 사람이 포토샵을 열었다(사진)

니던 스테플(Nathen Steffel)의 딸인 소피아는 태어난 지 6주 만에 사망했다. 병명은 간혈관종(hepatic hemangioma). 혈관 조직이 덩어리로 뭉쳐 정상적인 간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소피아가 사망한 후, 딸의 사진을 보던 아빠는 더 많이 울었다. 소피아가 태어나자마자 입에 튜브를 달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튜브가 없는 사진이 한 장도 없었기 때문이다.

니던은 딸의 사진을 레딧에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내 딸은 오랫동안 병과 싸우다가 최근 아동 병동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병동에 입원을 한 탓에 입에 튜브를 물지 않은 사진이 없네요. 이 사진에서 튜브를 지워줄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그러자 레딧의 집단지성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수많은 유저들이 아이의 사진을 내려받아 포토샵으로 튜브를 지워 다시 올려준 것이다. 튜브를 지워준 사람도 있고, 그림을 새로 그려준 이도 있었다.

사람들이 보내준 사진을 통해 큰 감동을 받은 니던 스테플은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메시지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니던은 레딧에 따로 감사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저에게 가장 기쁜 날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 사진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정말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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