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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1일 13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12일 06시 09분 KST

여름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먹어야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인 삼계탕
한겨레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인 삼계탕

삼계탕은 복날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글루타민 산이 많아 소화도 잘 된다. 또 삼계탕의 주된 재료 가운데 하나인 인삼은 원기를 돋워주고 면역 기능을 높여 주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밤과 대추는 삼계탕의 효능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삼계탕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구분하고 그에 따라 맞는 음식이 따로 있다고 본다. 맥주를 먹으면 자주 설사를 하거나 돼지고기가 잘 체하는 사람은 모두 그 음식이 체질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삼계탕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넘어가면 이는 소음인에게 잘 맞는 음식이다.

체질에 따른 여름철 보양 음식을 알아보자. 사상체질의 구분은 생각보다 어렵다. 여기서는 체형에 따른 구분법을 주로 소개한다.

소양인

소양인은 상체가 잘 발달한 반면 엉덩이는 작다. 몸에 열이 많으므로 찬 기운의 음식이 좋다.

전복죽이 소양인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녹두죽이나 오리고기도 소양인에게 이로운 여름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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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소음인은 체격은 작지만, 하체가 발달해 엉덩이가 크고 다리가 굵은 사람들이 많다.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경우가 많아서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난다.

보양식으로는 따뜻한 음식이 좋다. 삼계탕이 바로 그런 음식이다. 추어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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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체격이 당당하고 허리부위가 튼튼하지만, 목덜미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사람들이다. 폐가 약한 경우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린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보양식으로는 설렁탕, 콩국수, 육개장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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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하어 있고 목덜미가 굵다. 반면 하체는 약하다.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폐는 튼튼하나 간이 약하다.

태양인에 좋은 음식은 해물탕과 메밀국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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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무 가리지는 않아도 된다.

체질에 맞게 먹으면 좋지만 한 두 번은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좋다.

기분 좋게 먹는 음식이 탈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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