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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1일 05시 36분 KST

봉준호 '설국열차', 북미지역 상영관 또 확대..'성공가도'

할리우드에서 연일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가 호평에 힘입어 또 한 번 상영관 확대라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1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104개의 상영관이 추가, 총 350개의 상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

처음 북미 지역에서 영화를 개봉했을 당시, 총 8개의 상영관에서 시작했던 '설국열차'는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일주일만에 미국 전역 250개의 상영관으로 확대, 이후 지금의 350개까지 꾸준히 상영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국열차'는 적은 수의 개봉관에서 시작해 관객 반응에 따라 스크린 수를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봉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설국열차'에 대해 미국 대표 일간지인 'USA투데이(USA Today)'는 "'설국열차'는 초현대적 액션 스릴러와 지적인 예술 영화의 본질을 완벽하게 조합해 낸 작품이다. 근래 나온 작품 중 미학적으로 가장 훌륭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평가했으며 'LA타임즈(LA Times)'와 '뉴욕타임즈(NY Times)'는 각각 "개인적 서사와 거대 서사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 영화", "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Variety)'는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한국의 천재 감독 봉준호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하는 등 현지 언론의 극찬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로써 '설국열차'를 통해 할리우드의 문을 처음 두드린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이 '성공'이라는 핑크빛 성적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