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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8일 08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6월 18일 08시 11분 KST

9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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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우표로 꼽히는 '1센트 마젠타 우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950만달러(약 97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1856년 영국 식민지 가이아나에서 액면가 1센트로 발행된 가로 2.5㎝, 세로 3.2㎝ 크기의 이 우표의 경매 시작가는 450만달러였으나 불과 2분 만에 익명의 전화 경매 참여자에게 팔렸다고 소더비 측 책임자인 데이비드 레든이 밝혔다.

이는 단일 우표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지금까지의 최고가 기록은 1996년 230만달러에 팔린 1855년 발행 스웨덴 우표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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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측은 애초 이 1센트 마젠타 우표의 낙찰가를 1천만∼2천만달러로 예상했었다.

'우표계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이 우표는 1986년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되기 전 3차례나 경매가 기록을 갈아 치워 화제를 모았다.

1922년 프랑스 경매에서 3만5천달러에 팔려 당시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데 이어 1970년 뉴욕 경매에서 28만달러에 경매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뒤 1980년 경매에서 또다시 93만5천달러에 팔려 최고 경매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