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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4일 05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6월 14일 09시 01분 KST

미국 어린이용 방탄 담요 : 지금 가장 많이 팔리는 신학기 준비물(사진, 동영상)

Bodyguard

통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일주일에 약 한 건의 총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불안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신학기 준비물에 새로운 아이템 하나를 추가했다. 휴대가 쉬운 방탄 덮개다. 공식 명칭은 ‘보디가드 담요’(Bodyguard Blanket)다. 발매 2주 만에 제조사가 기대했던 매출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였다고 한다.

bodyguard class

“우리의 가장 낙관적인 예상도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어요.” 제조사인 ProTecht의 임원 스탠 숀(Stan Schone)은 허핑턴포스트US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많은 공립학교와 부모들로부터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개인용 판매도 예상수치를 크게 넘기고 있어요.”

bodyguard hall

‘더 오클라호만’(The Oklahoman)의 보도에 따르면, ‘보디가드 담요’는 원래 토네이도 같은 자연재해 시 어린이를 보호하는 장구로 개발된 제품이다. 하지만 현재는 이 담요가 가진 방탄기능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담요는 미국 법무부 연구소의 규격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는 9mm와 22구경 총탄을 방어하는 기능이 경찰용 방탄복과 거의 동등하다는 뜻이다.”

다음 동영상은 Pro Techt 사의 홍보 동영상이다. 군대에서 군인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보디가드 담요의 가격은 1개에 1000달러다. 현재는 공립학교에 공급되고 있다. 미국 국립 교육 통계 센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공립학교의 학생 1인당 지출은 약 1만 1000달러였다. Pro Techt 사의 임원 스탠 숀은 “이 담요의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대피소 등을 건설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o Techt 사외에도 방탄 성능을 가진 배낭등을 제조하는 몇몇 기업이 있다. 총기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이들의 제품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안전 전문가들은 이 제품들이 실제 기능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학교 안전을 연구하는 단체 ‘Safe Havens International’의 마이클 던은 ‘NBC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제품에 의지하지 않아도), 철저한 감시체제와 반복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사망하는 학생들의 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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