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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0일 16시 3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6월 10일 16시 39분 KST

휘트니 휴스턴 첫 번째 전기영화 주인공은?

AFP

'팝의 디바', '만인의 연인'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이 세상을 떠난 뒤 처음 제작되는 TV 전기영화 주인공에 '인텔리 배우' 야야 다코스타(31)가 발탁됐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리얼리티 TV쇼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출신 배우 겸 패션모델 다코스타가 휴스턴의 삶을 그린 TV 영화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거예요'(I Will Always Love You·가제)의 주연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케이블·위성채널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내년 중 방송될 예정인 이 영화의 주인공 역에 쟁쟁한 흑인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행운은 다코스타에게 돌아갔다.

아프리카계와 브라질계 혼혈인 다코스타는 브라운대학에서 아프리카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2004년 도전 슈퍼모델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TV 연속극 '올 마이 칠드런'(All My Children), '어글리 베티'(Ugly Betty) 등을 통해 연기 실력을 쌓았고 영화 '버틀러'(Lee Daniel's The Butler·2013) 등에도 출연했다.

다코스타는 2012년 6월 독립영화 감독 조슈아 비 알라피아와 결혼했으며 작년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영화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거예요'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휴스턴과 R&B 가수인 전남편 바비 브라운(45)의 파란만장했던 결혼생활 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다.

감독은 휴스턴의 절친한 친구였던 여배우 앤젤라 바셋(55)이 맡았다.

바셋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의 감독 데뷔작 '사랑을 기다리며'(Waiting to Exhale·1995)에 휴스턴과 함께 출연했고 최근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나 메가폰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