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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04일 10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6월 04일 11시 04분 KST

뉴발란스, 칼 라거펠트에 소송걸다

AFP

신발 브랜드 뉴발란스가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에게 소송을 걸었다.

미국 연예매체 TMZ가 단독 입수한 바에 따르면, 뉴발란스가 자신들의 고유한 운동화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칼 라거펠트에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칼 라거펠트가 만든 브랜드 "칼 라거펠트(Karl Lagerfled)"가 문제다.

칼 라거펠트가 칼(Karl)을 의미하는 대문자 "K"를 운동화에 박아넣었는데 이는 뉴발란스의 트레이드마크 "N"과 너무도 흡사하다. 운동화의 전체적인 모양 또한 비슷하다. 뉴발란스 측은 자신들이 이 디자인을 70년대부터 사용해왔으며 이로써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좌: 뉴발란스, 우: 칼 라거펠트

뉴발란스 운동화는 112달러(약 11만 4천원) 칼 라거펠트 운동화는 360달러(약 36만 8천원)으로 가격은 무려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패션사이트 스타일 캐스터는 이 사건을 두고 "운동화가 얼마나 비슷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뉴발란스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를 입증하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