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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6일 06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9월 18일 10시 00분 KST

다음과 카카오는 왜 손을 잡았나(업데이트)

카카오 다음

다음과 카카오가 26일 합병을 발표했다. 국내 2위 포털업체와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의 만남이다. 이 둘은 어떻게, 또 왜 손을 잡은 걸까?

1. 누가 누구를 합병하나

우선 합병 형태를 살펴보자. 두 회사의 통합법인의 이름은 ‘다음카카오’로 결정됐다. 형식적으로는 카카오가 다음에 합병되는 형태다.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재웅 전 다음 대표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합병 후 신주를 받게 되는데 지난해 말 현재 카카오톡 주식이 808만3천800주(29.9%)인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신주를 500만주 이상을 취득하게 됩니다.

다음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198만주)를 넘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SBS 5월26일)

업계에선 카카오가 다음을 합병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비상장사인 카카오의 시장가치는 최소 2조3500억원대로, 코스닥에 상장된 다음의 1조590억원대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평가된다. 상장을 추진해왔던 카카오는 이번 합병으로 우회상장을 하게 됐다.

우선 증권업계에선 이번 합병이 두 회사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증시 전문가들은 26일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장외 거래가격 기준으로 비율을 산정했기 때문에 다소 할인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직접 상장을 추진했을 때 소비해야 할 시간과 노력 등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카카오에도 손해 볼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략)

A 증권사 M&A 담당자는 “다음이 상장사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그동안 업계에서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음 주주들이 ‘대박’이 난 결정”이라고 진단했다. (연합인포맥스 5월26일)

2. 왜 손 잡았나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는 “양사는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각자의 강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참여와 개방, 공유의 정신과 수평적 기업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두 회사에겐 어떤 약점이 있는 걸까?

카카오는 ‘국민메신저’라고도 불리는 카카오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카카오는 카카오톡만 만든 게 아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외에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뮤직, 카카오게임, 카카오페이지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의 야심작으로 평가받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음원,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제작해서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장터’를 표방했다. 메신저서비스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모바일콘텐츠 플랫폼사업자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

그러나 카카오페이지는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 출시 50여일 만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블로터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창작자들은 카카오페이지에 ‘실패’라는 꼬리표를 붙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표상품인 카카오톡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시장에선 여전히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이지만, 해외에선 상황이 다르다. 네이버의 ‘라인’이 해외 시장에서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등 경쟁이 거세지만, 가입자수가 정체됐기 때문.

무엇보다 카카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글로벌 성장동력이다. 카카오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는 독보적 1위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와츠앱(4억명), 위챗(6억명), 라인(4억2000만명)의 가입자수에 한참 못 미치는 1억3000만명에 불과하다. (파이낸셜뉴스 5월26일)

다음에겐 ‘만년 2위’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1995년 설립된 다음은 이메일의 대중화 시대를 이끈 ‘한메일’과 커뮤니티 서비스 ‘카페’를 연달아 성공시켰지만, 후발주자인 네이버에 밀리는 신세가 됐다.

전지현을 앞세운 ‘네이버 카페’ 광고가 전파를 타던 2004년을 기점으로 다음과 네이버의 위상은 완벽하게 역전됐다.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의 4분의1에 불과하고, 새로 내놓는 서비스마다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는 사이 네이버와의 격차는 더 벌어져왔다.

이 때만 해도...

특히 네이버와의 격차가 PC에서보다 모바일에서 더 크게 벌어졌다는 게 다음 입장에선 고민거리였다. 인터넷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인 걸 감안하면, ‘출구가 없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다.

다음의 모바일 부문 약세는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다음 모바일앱 이용자 수는 885만명으로 네이버(2288만명)의 40%가 채 안 된다. 같은 기간 PC를 통한 다음 접속자 수(2640만명)가 네이버(3400만명)의 78%인 점과 비교하면 PC보다 모바일에서 트래픽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핵심 사업인 검색 서비스에서도 모바일 점유율(15%)은 PC(20%)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매일경제 2월24일)

3. 일단은 긍정적 평가가 우세

이 때문에 일단 이번 합병이 두 회사 모두에게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3년째 마이너스 성장 중이었으나 카카오톡은 성장하는 단계여서 합병하면 성장과 가격 측면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크게 보면 다음이 성장 동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돼 다음과 카카오톡 모두 윈윈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당히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지난 10여년 간 지속해온 네이버의 국내 포털시장의 영향력을 상당 부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럴드경제 5월26일)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합병회사의 시가총액은 2조5천억원 내외”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만 고려해도 합병 후 최소 30% 이상의 주가상승 요인이 있으며 시너지효과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향후 가능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다음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장 동인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전략적인 신사업 추진과 발굴, 해외 진출에 다음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MBN 5월26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최세훈 다음커뮤케이션 대표(왼쪽)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4.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승부수’ 이번에도 통할까

언론들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승부수’에 주목했다. 그동안 선택의 순간이 크게 두 번 있었는데, 모두 성공을 거뒀기 때문.

김 의장은 1990년대 말 한게임을 창업했다. 인터넷 고스톱으로 큰 인기를 모았고, 유료화에도 성공했다. ‘잘 나가던’ 한게임은 2000년 네이버와 합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1998년 게임포털 ‘한게임’으로 창업한 후 잘 나가던 한게임과 2위 포털 업체인 네이버를 합병해 NHN을 탄생시켰다. 김 의장은 이해진 의장과 3년 5개월간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NHN을 업계 최고 반열에 올렸다.

‘신의 한수’라 불리는 이 합병으로 네이버는 당시 포털 검색 시장 1위인 다음과 프리챌 등 잘나가던 기업들을 물리치고 왕좌를 차지한다. 한게임의 캐시카우를 발판으로 네이버는 검색에 사업을 집중하면서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전자신문 5월26일)

김 의장은 또 한 번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2007년 네이버 공동대표를 그만두고 회사를 나와 약 3년 뒤 모바일 메신저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선보인 것.

김 의장의 측근 인사는 “김 의장은 ‘스마트폰을 처음 봤을 때 인터넷을 처음 봤을 때처럼 가슴이 설렜다’고 하더라”며 “카카오톡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략)

업계 관계자는 “1위 포털사이트와 합병하는 것이 영업엔 유리하겠지만 2위 업체와 합병은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클 수 있다”며 “김 의장이 2000년 4∼5위권이던 네이버와 합병했듯 이번에도 안정보다 도전을 택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5월26일)

한편 김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서울대 86학번 동기로, 졸업 후 대학원을 거쳐 1992년 나란히 삼성SDS에 입사했다. 언론들은 두 사람을 '라이벌'로 묘사했다.

둘 중 먼저 창업 전선에 나선 것은 김 의장이었다. 김 의장은 1998년 삼성SDS에서 나와 게임업체 한게임을 창업했고, 이 의장은 이듬해 포털 네이버를 설립했다. 그러나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하면서 한동안 다시 한배를 타게 된다.

김 의장은 2007년 NHN 대표에서 물러나 사업을 구상하다 2010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하고 이른바 '대박'을 치게 된다.

PC 인터넷에 안주했던 네이버도 뒤늦게 모바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라인을 출시하는 등 맞섰으나 카카오톡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터라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에 밀렸다.

'어제의 동지'가 적이 돼 만난 첫 맞대결에서 김 의장이 이 의장에게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그러나 결국 김 의장의 카카오톡은 해외 시장에 빠르게 눈을 돌리지 못한 데다 자금 여력도 여의치 않아 해외 시장 진출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사이 이 의장의 라인은 풍부한 자금력과 해외 사업망을 이용해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연합뉴스 5월26일)

5. ‘대박’ 맞은 중국 텐센트

다음카카오 출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주식을 샀어야 한다’는 외마디 비명이 넘쳐났다. ‘대박’을 맞은 이는 따로 있었다. 중국 인터넷기업 텅쉰(騰訊: 텐센트)이다.

텅쉰은 지난 2012년 4월 카카오에 720억원을 투자해 우선주 360만주, 카카오 지분의 13.0%를 취득했다. 카카오가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텅쉰에서 유치한 것이다.

이로써 텅쉰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지분율 52.4%)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이 금액을 적용하면 텅쉰의 카카오 지분 가치는 약 4천83억원으로 최초 투자액의 약 5.7배에 이른다. (연합뉴스 5월27일)

이석우 카카오 대표에 따르면, 텐센트는 이번 합병에 찬성했다. 이 대표는 26일 최세훈 다음 대표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들에 대해서도 답했다.

- 카카오 대주주 가운데 중국 자본인 텐센트가 있다. 텐센트의 반응은.

(이석우) : 텐센트는 카카오 2대 주주로 있다. 이사회 승인을 거칠 때 합병에 찬성했고 주주와 이사회 멤버로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 주요 주주인 텐센트가 한국 서비스 정보를 많이 가져갈 수 있어 우려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석우) : 텐센트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로서 합당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합병 등 여러 정책에 대해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 카카오의 지분 13% 정도를 텐센트가 갖고 있고 주요 주주로 활동하고 있다. 통합법인이 가(이석우) : 장 큰 해외시장인 중국 공략에 있어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텐센트의 주주 참여와 중국시장 진출은 전혀 상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장 중국 진출 전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 외 큰 시장도 많다. 또한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자본 유입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국내 기업도 있다.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연합뉴스 5월26일)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까. 두 회사의 합병은 늦어도 올해 안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래는 두 회사의 합병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 전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다음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을 구축,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세훈 대표는 “양사는 서로가 부족한 점을 각자의 강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참여와 개방, 공유의 정신과 수평적 기업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카카오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다음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및 서비스-비즈니스 노하우, 전문기술이 결합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모바일을 비롯 IT 전 영역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정보-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명칭은 ‘다음카카오’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 IT-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됐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특히, 참여와 개방, 소통, 혁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 등 주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통합 이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통합 법인의 직원수는 다음 약 2,600명과 카카오 약 600명이 합쳐져 약3,200 명이 될 전망이다.

1995년 설립한 다음은 인터넷의 시작과 함께 한메일, 카페, 미디어다음, 검색 등 국내 인터넷 트렌드를 열어 왔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 PC 중심의 포털에서 나아가 모바일, 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 포털 중 가장 먼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06년 설립된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대 플랫폼 강자로 우뚝 섰다. 카카오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사용량과 소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 국민을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커넥터로 자리잡았다. 또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혁신을 주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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