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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3일 11시 38분 KST

부산, 다리 또 하나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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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부산하면 광안대교라고?

다리의 도시 부산에 또 하나의 다리가 생겼다. 부산 영도섬과 감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다.

연합뉴스는 5월 22일 "부산과 경남 거제, 울산을 최단거리로 잇는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의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가 22일 개통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인 부산항대교의 길이는 3천331m다. 2천789m인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보다 길다. 주탑의 높이는 190m로 광안대교보다 높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곡선의 미를 살린 광안대교를 여자로, 굵직한 쇠줄이 다리를 지탱하는 부산항대교를 남자로 비유했다"고 한다. 꼭 하나는 남자, 다른 하나는 여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7개의 교량(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거가대교)으로 이어지는 총 52km의 부산 해양순환도로를 한번에 드라이브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부산항 대교가 또 하나의 '혈세 먹는 하마'가 될 거란 우려도 많다만, 일단 우려는 젖혀두고 총 52km 구간을 한번 달려보는 건 꼭 한번 권하고 싶다.

부산항대교의 통행료는 8월 20일까지 무료다. 물론 광안대교를 비롯한 다른 다리들은 통행료를 내야한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부산항대교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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