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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5일 14시 33분 KST

미국 국방부 '좀비' 대비책 수립하다

world war z

"좀비(Zombie)의 공격으로 부터 인류를 보호하라"

영화 제목이 아니라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마련해놓은 좀비 공격 방어 전략이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3일(현지시간) 'CONOP 8888'로 불리는 펜타곤의 좀비 대응에 관한 비밀해제 문서를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30일자로 작성된 이 문건은 좀비 무리의 위협으로부터 인명을 구하기 위한 군사작전 관한 것이다.

CONOP 8888은 ▲인명 보호를 위한 방어선을 유지하고 ▲좀비 위협을 퇴치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며 ▲민간 정부가 법질서를 회복하도록 돕는 3단계 대응방안으로 이뤄져있다.

대응전략 시나리오는 좀비를 외계에서 온 것,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생명공학전문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 좀비로 변형시키는 병원균의 공격을 받은 인간 등 다양한 형태로 규정하면서 좀비의 통치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다.

포린폴리시는 좀비 대응전략이 조크가 아니라면서 2009~2010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미 전략사령부 군사전략가들이 어떠한 형태의 공격시에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던중 좀비 컨셉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좀비 대응전략은 실제 좀비의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을 전제했다기 보다는 좀비 관련 시나리오가 훈련도구로 유용하다고 판단했다는 지적이다.

전략사령부의 파멜라 쿤제 대변인은 좀비 전략문서의 존재를 시인하면서도 내부 훈련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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