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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5일 05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23일 20시 37분 KST

건강을 위협하는 사무실 : 사무실에 앉아있는 건 흡연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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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잠자는 시간 빼고 대부분의 생활을 하는 곳은 회사다.

그런데 과연 사무실은 과연 건강한 곳일까?

사무실 환경이 근로자의 건강과 생산력에 미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매일같이 지나치던 사무실의 환경이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한다면?

개방형 사무실이 직원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2011년 한 연구 단체에서 다양한 사무실 환경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방형 사무실은 혁신성과 팀워크를 장려한다. 하지만 근로자의 집중도, 생산성, 창의력, 업무 만족도면에선 악영향을 미친다.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이 칸막이가 있는 사무실 직원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다가 집중도도 떨어지고 동기부여도 잘 안된다. 원인은 바로 직원 사이 최소의 공간을 보호해주는 칸막이가 없어서다.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다른 직원으로부터 더 자주 방해를 받는다는 거다. 이것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장애물이다.

근무 환경이 당신의 스트레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여러 조사에서 이미 밝힌 바로는 직장인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중 하나는 극심한 스트레스다. 일부는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질병을 얻기도 한다. 그러니 업무 환경은 근로자의 스트레스 수치와 밀접한 관계일 수밖에 없다.

코넬대학교 연구진은 이렇게 발표했다. 근로자가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며 동시에 3시간 정도 소음에 노출될 경우 인체의 아드레날린 수치가 급증한다. 아드레날린은 인체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호르몬이다.

질병에 취약해진다.

미국 위생 재단이 조사한 바로는, 근로자 4명 중 한 명이 아플 때도 출근을 한다. 특히 개방형 사무실에서는 아픈 사람이 출근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된다.

2011년 덴마크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연구 발표를 했다. 일정한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 수가 많을 수록 병가 가는 경우도 많다. 즉, 단독 사무실을 사용하는 근로자보다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병가휴가를 내는 비율이 62% 더 많다고 한다.

요즘은 미세 먼지로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발표로는, 빌딩 내부의 공기가 바깥 공기보다 100배 이상 더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시끄러운 사무실이 당신의 집중력을 방해한다.

전화벨 소리, 동료의 잡담, 키보드 타자 치는 소리,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소리 등, 개방형 사무실은 시끄럽고 산만하다. 소음의 수치는 근로자의 웰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2006년 UCSF 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단독 사무실을 쓰는 근로자보다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소음, 사무실 실내온도, 질 나쁜 공기 때문에 더 고통받고 있다.

젠슬러 건축사무소 대표, 다이앤 호스킨스는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소음은 집중의 적이고, 집중을 못 하면 귀중한 시간을 버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질병 위험을 높인다.

혹시 ‘앉아 있는 것이 흡연과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 말은 사실이다. 앉아서 일하는 방식이 말 그대로 당신을 죽일 수도 있다.

직장인 대부분이 온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다. 종일 앉아 있으면 어깨와 목에 통증이 생긴다. 또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 시력이 나빠지고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연구진은 좌식 생활이 당뇨와 심장 질환 발병에 특히 악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위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실의 모습이고 주변에서 겪고 있는 고민이다. 회사 경영진은 효율성을 높인다는 면에서 개선점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은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내 책상의 먼지부터라도 닦는 습관을 지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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