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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1일 13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16일 14시 08분 KST

토마토 많이 먹으면 유방암 예방한다

cherry toma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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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tomatoes

럿거스 대학교 연구진이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는 당과 지방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임상 내분비 및 대사 학회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무작위로로 뽑은 여성들이 10주 동안 25mg의 리코펜(토마토에 들어있는 색소, 항암작용을 한다)이 들어있는 토마토 제품을 섭취한 결과 아디포넥틴이라는 신진대사 조절 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했다.

"비록 짧은 기간 섭취했더라도 토마토 혹은 토마토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뿐만이 아니라 리코펜 같은 식물 화학물질(phytochemicals)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좋습니다."라고 럿거스 대학교 역학과 조교수 아다나 야노스가 말했다.

비만이 유방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구진은 아디포넥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의 일종, 비만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의 증가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는 유방암 위험에 노출된 폐경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25~42세 사이 여성의 신체 용적 지수(BMI)를 이용하거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으로 선정했다)

실험 여성들에게 처음 2주 동안은 토마토나 콩으로 만든 음식을 일절 금한 뒤, 이후 10주 동안 토마토를 섭취하게 했다. 그 후 다시 2주 동안 토마토와 콩의 섭취를 금하고 다시 10주 동안 하루 40g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다.

실험 결과 토마토를 섭취 말기에는 아디포넥틴 수치가 9% 증가했고, 특히 신체 용적 지수가 낮은 여성들에겐 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반면 10주 동안 콩 제품을 먹고 나니 아디포넥틴 수치는 감소했다.

"콩 섭취로 인한 아디포넥틴의 감소를 뚜렷이 설명할 근거는 없습니다. 아마 유방암 예방을 돕는 콩의 효능은 특정 부류에 한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아기 때부터 산모를 통해 콩을 섭취했고, 상대적으로 신체 용적 지수가 낮은 아시아 여성) 또한,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아디포넥틴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선 사후 연구가 필요합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에 중점을 두었지만, 토마토가 함유한 다른 식물 화학물질도 몸에 이로우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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