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4년 04월 07일 06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4월 07일 07시 34분 KST

14만원 달랬더니 3900만원 뱉어버린 현금인출기

은행 ATM(현금인출기)에서 인출하려고 한 돈 보다 많은 금액이 쏟아진다면 어떨까?

행복한 상상이지만 곧장 은행에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지난 6일 AP 등 외신들은 미국 메인주 사우스포트랜드 지역에 있는 ‘티디 뱅크(TD Bank)’ 은행ATM(현금인출기)이 한 남성 노숙인이 요청한 14만원 대신 3900만원을 인출해준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앞선 3일 오전 5시30분쯤 현금지급기에서 자신의 마지막 재산이나 다름없는 140달러(약 15만원)를 인출하기 위해 카드를 집어넣었다.

잠시 후 남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140달러만 나와야 할 지급기에서 지폐가 멈추지 않고 쏟아져 나온 것이다. 남성의 눈앞에 나타난 돈더미는 자그마치 3만7000달러(약 3900만원)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뜻하지 않은 횡재에 침을 꿀꺽 삼킨 남성은 즉시 쇼핑백에 돈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한 여성이 현금지급기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그의 행복도 끝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돈에 정신 팔려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한 남성을 지켜봤다. 이후 돈은 은행에 반환됐으며, 경찰은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그에게 건네받은 돈을 은행 측에 돌려줬다.

은행 측은 ATM 내부 코드 에러로 노숙자 남성의 잘못이 아니라며 다른 고객 계좌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ATM은 작동이 중단됐다.


4월 7일 오늘의 인기기사

섹스 후 셀카, 인스타그램을 달구다 (사진)

좋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최고의 면접 질문 13

비행기의 16가지 비밀 : 당신이 쓰고 있는 쿠션은 세탁된 쿠션일까?

오바마가 삼성에게 화났다

죽기전에 가봐야 할 꿈의 호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