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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1일 06시 55분 KST

크리스찬 청년 절반 이상 성경험 응답

한겨레
교회에서 혼전순결을 강조하지만 크리스찬 청년의 절반 가량이 성 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에서는 혼전 순결을 강조한다.

한 목사가 쓴 책 ‘청년 목사의 주례사’에는 연애, 결혼, 섹스 등과 관련한 ‘지침’이 있다.

연애를 하려면 ‘성숙’한 상태인 24살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과의 연애는 안된다. 혼전 순결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당연히 연애 당사자는 남성과 여성이다.

하지만 적어도 혼전 순결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그 목사님의 '주례사'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 한국교회탐구센터가 26일 ‘그리스도인의 성, 잠금해제’를 주제로 한 포럼을 앞두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독 청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미 성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교계 인터넷 사이트인 데오스앤로고스가 3월31일 보도했다.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 교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1일 데오스앤로고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2%가 성 경험을 했다고 한다.

성별로는 남성의 59.4%가 성 경험자였고 여성은 44.4%였다.

성 관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도 꽤 됐다.

주 2~3회 성 관계를 한다는 응답이 5.4%였고 주1회 성 관계를 한다는 응답은 16.1%, 월 2~3회는 22.4%였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14일 동안 설문조사 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기독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라고 데오스앤로고스는 전했다.

보수적인 성격의 미국 교회 안에서도 혼전 순결 문제는 ‘문제’가 되고 있다.

'기독일보'는 지난 2월 크리스천 데이트 문화와 관련한 시리즈를 내보내면서 미국의 조사 결과를 예로 들었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기독교인을 위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크리스천 밍글 (ChristianMingle)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여기는 미혼자의 61%가 애정 없이도 성관계를 맺겠다고 답했으며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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