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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10일 06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10일 13시 51분 KST

새누리당 박승호.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고 제안

한겨레

연합뉴스 손대성 기자는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항시장을 지낸 경력이 있는 박승호 후보는 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도시도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로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기에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박정희시라는 명칭을 제안하며 예로 든 사례는 미국 워싱턴DC와 케네디 공항이다. 구미시에는 실제로 박정희체육관, 정수초등학교 등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명칭을 붙인 장소가 많다. 뭐, 바꾸고 싶다면 바꿀 수도 있다. 만약 박승호 후보가 경북도지사가 되어 구미시 명칭 변경을 주민투표에 부친다면 지역 특성상 당연히 통과될 지 모른다. 이왕이면 다른 도시들도 이걸 흉내 내보자. 거제시는 김영삼시, 전남 신안군은 김대중군, 충북 옥천군은 육영수군, 대구는 박근혜시. 근사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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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국감이 열리고 있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앞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 폐쇄 방침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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