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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8일 05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09일 06시 18분 KST

239명 탑승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편이 8일 베트남 남부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해군 최고사령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777-200 (편명 MH370) 여객기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남부 끼엔장성의 토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추락 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중간 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이날 0시41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 중국 베이징을 향해 비행하던 오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해군은 남부 푸꾸옥 지역에 선박 지원을 요청, 사고해역에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업데이트

말레이시아 항공은 현재 수색팀을 급파했으며, 자사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603 7884 1234으로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

보잉사는 트위터를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보도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우리의 마음은 탑승객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46분

총 239명 탑승객 가운데 승무원 12명, 승객 227명 등이다. 탑승객의 국적은 13개 국이다. KBS에 따르면 말레이 항공 서울지점은 "실종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인 탑승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중국적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 중이다. 중국 CCTV는 탑승자 중 160명이 중국 국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유아가 2명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오후 12시 3분

항공사와 당국이 긴급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락 두절이다. 중국 난징에 도착했다는 트위터 상의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공식확인 된 바 없다. 미국 CNN, 영국 BBC 등은 관련 소식을 긴급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경찰이 베이징 공항에서 MH370 비행기 실종사건 정보를 원하는 기자와 탑승객 친척들을 리도 호텔로 안내하고 있는 모습.

항공기 실종 소식을 듣고 베이징 공항을 찾은 탑승자 가족들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다음은 입장을 요약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 아침 MH370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은 항공 MH370 오늘 오전 2시 40분, 수방 항공 교통 관제(ATC)와 접촉을 잃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항공기가 난밍(Nanming)에 도착 했다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항공 MH370은 보잉 777-200 항공기로 운영 돼 왔습니다. 오늘 베이징으로 떠나기 위해 오늘 새벽 12시 41분(현지시각)에 출발했습니다. 항공기는 오전 6시 30분 베이징 국제공항 에 착륙 할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에는 총239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승객 227명, 승무원 12명, 유아 2명입니다. 승객의 국적은 14개국으로 탑승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 152명 (유아 1명)

2. 말레이시아 - 38명

3. 인도네시아 - 12명

4. 호주 - 6명

5. 프랑스 - 3명

6. 미국 - 3명 (유아 1명)

7. 뉴질랜드 - 2명

8. 우크라이나 - 2명

9. 캐나다 - 2명

10. 러시아 - 1명

11 . 이탈리아 - 1명

12. 대만 - 1명

13. 네덜란드 - 1명

14. 오스트리아 - 1명

이 비행기의 기장은 자하리에 아메드 샤(Zaharie Ahmad Shah)로 53세 말레이시아인이다. 1981년 말레이시아항공에 입사한 그의 비행시간은 모두 1만8365시간이며 부기장 파리크 하미드(27)는 2007년 입사했으며 2763 시간 비행했다.

오후 2시40분

베트남 당국이 베트남 남서부 해안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신호를 감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베트남 인터넷 언론 VN 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수색 구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베트남 최남단 카마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해리(225㎞) 떨어진 바다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신호를 감시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200가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간의 남중국해에서 연락 두절됐다.

오후 2시44분

中언론 "베트남 해군, 말레이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베트남 현지 언론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신호를 감지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호가 감지된 지점은 베트남 최남단 카마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225km 떨어진 바다로 알려졌다.

베이징 호텔에서 취재 중인 기자들

주요 국제 항공사고 일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370편 실종 사건이 말레이시아 항공의 재정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말레이시아 항공은 최근 저가 항공사가 늘어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며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처음 등장한 에어아시아의 영향이 컸다"고 보도했다.

*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은 계속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