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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7일 06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07일 11시 13분 KST

크림 의회 러시아 합병 결의에 미국 강력 반대

YONHAP

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새로운 긴장국면에 접어들었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로의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밝혔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국가들이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의회는 6일(현지시간) 비상회의를 열어 크림자치공화국을 러시아와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림자치의회는 만장일치로 러시아 연방 편입을 결의하고, 16일 주민투표를 실시해 찬반을 묻기로 했다.

미국은 이같은 움직임이 우크라이나 헌법과 국제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러시아 압박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도 착수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양국간 외무장관 협상이 결렬된 이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발동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공화국 분리 투표가 불법이라고 경고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러시아 관료와 개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