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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6일 10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06일 11시 19분 KST

‘공유정보'가 돼 버린 ‘개인정보'

yonhap

KT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가입고객 1천600만명 중 1천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사례는 올해에만도 벌써 세 번째이다. 올해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1억 40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지난 3월4일에는 신용카드 POS단말기에서 개인정보 약 1200만 건이 유출됐다. 신용카드 결제기(POS)를 통해 저장된 카드정보는 대부분 암호화돼 있지 않거나 관리가 부실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당국과 업체의 개인정보 관리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본인 확인을 하는 우리나라의 확인 방식 등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KT홈페이지 유출 소식이 전해진 오후 3시,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울분 섞인 원망들을 쏟아냈다.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유정보"라는 비아냥거림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루가 머다하고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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