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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1일 10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3월 06일 16시 56분 KST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비버 딜도

vinylpulse

솔직히 말해보자. 딜도는 이제 성적으로 뒤틀린 사람들의 은밀한 장난감이 아니다. 한국의 수많은 성인용품 사이트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딜도의 수를 한번 생각해보라. 감히 말하자면, 모든 성적으로 궁핍한 여자와 남자들에게 딜도는 간편하고 바람직한 밤의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다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딜도'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여전히 얼굴이 붉어질지도 모른다. 남성기 모양을 자세하게 흉내 낸 딜도가 좀 망측스러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비버를 닮은 딜도라면 어떨까? 미국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 제레미 피시가 만든 '배리 더 비버'는 이빨이 툭 튀어나온 귀여운 딜도다. 가격은 45$로 적절하고 크기도 약 13cm로 더없이 적절하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13cm가 성에 딱히 차지 않겠지만 말이다.

배리 더 비버는 아직 한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구입을 원하는 분이라면 카드보드스페이스쉽토이같은 해외 아트토이 전문 사이트를 검색해보시길 권한다(성인용품 사이트가 아니라 아트토이 전문 사이트라는 걸 염두에 두자!). 혹여나 이걸 구입했다가 부모나 애인에게 들킨다면? 당당하게 말하라. 이건 딜도가 아니라 디자이너가 만든 아트토이라고. 좀 더 성인용품에 열려 있는 커플이라면 긴 출장을 떠나기 전 애인에게 선물하며 말하시길. "그동안 외로울 자길 위해 준비했어". 사랑이 비버의 앞 이빨만큼 격렬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