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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경

낙태죄 폐지와 공론화의 위험

백영경 | 2017년 12월 07일
국가가 나서서 낙태를 조장 내지는 때로 강요해온 국가폭력의 역사, 그리고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강요해온 현실을 감안한다면, 적폐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리비아: 자기가 비난한 범죄에 공범이 된 프랑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 2017년 12월 07일
기사 보기: 국제, 난민, 리비아, 뉴스
리비아에 있는 이주민을 겨냥해 벌어지는 범죄를 극도로 비난하면서, 동시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지중해 저 편으로 되돌려 보내 거기에 묶어 두려는 정책을 고수한다는 건 수치스런 일이다. 이 두 가지 상반된 태도는 양립할 수 없다.
최지연

정규직만 아름다운 또 하나의 계급사회

최지연 | 2017년 12월 06일
혹자는 그렇게 말한다. 눈높이를 낮추라고. 지금 같은 취업난에 작은 기업이라도, 비정규직이라도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라고. 그러면 회사는 곧 너의 노력에 너를 인정하고, 정규직을 시켜줄 거라고. 하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사회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HIV/AIDS 의 재현과 공공미술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 2017년 12월 06일
처음 등장했을 때 HIV/AIDS 는 "동성애자들을 향한 자연의 형벌"로 알려졌고 질병은 면역력 결핍으로 변형된 얼굴을 통해 가시화됐다. 에이즈 발병 전후 신체의 변화는 극단적으로 대비되어 언론매체를 통해 전시되며 비인간의 이미지를 덧씌웠고, 1980년대 내내 이는 곧 당대 게이 남성의 삶의 종착지로 등치되곤 했다.
Kevin Coop

캠퍼스에서 가장 남자다운 학생의 커밍아웃 이야기

Kevin Coop | 2017년 12월 06일
나는 22살이었고, 마이크를 쥐고 연단에 서서 백 명은 넘는 사람들을 마주 보고 있었다. 나는 내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 알면서도 모르는 상태로 그 순간을 생각해보았다. 내가 학생 수가 2만 명에 가까운 학교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남학생 사교 클럽 회장으로서 폐회사를 마치자, 사람들은 큰 소리로 내 이름을 외쳐댔다. 내가 뭔가 잘 한...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100% 재생가능에너지, 이제 삼성 차례입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 2017년 12월 06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다양하고도 엄청난 수량의 제품과 부품을 생산하면서, 여전히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반환경적인 연료로 21세기 첨단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배명복

시진핑의 미·중 체제 경쟁 선언

배명복 | 2017년 12월 06일
19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은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키워드로 장장 3시간30분에 걸쳐 연설했다. 2050년까지 부강한 문명국과 조화로운 사회주의 강국으로 우뚝 서 미국을 능가하는 문명 세계의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이다.
김동춘

경쟁적 시험을 다시 생각한다

김동춘 | 2017년 12월 06일
시험은 정규직들이 주장한 것처럼, '흙수저'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당성과 객관성의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시험이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 과정의 '객관성'이 이후의 모든 성과를 보장할까? 사실 시험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지는 않는다.
이원재

'정규직, 비정규직' 그만 쓰면 어떨까

이원재 | 2017년 12월 06일
어떤 삶도 비정규일 수 없다. 고용 형태가 어떻든, 사람이라면 누구든 정규적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정규직'은 단어 자체가 비윤리적이다. 누구라도 정규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의 사회보장 역할을 빠르게 키우는 것도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정책 지향점이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배추속에 드러난 석탄의 새까만 거짓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 2017년 12월 07일
발전소가 들어설 당시, 친환경이라는 허황된 약속을 믿은 지역주민들은 발전소를 눈앞에 두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석탄으로 토양과 대기가 오염되어 농사는커녕 빨래도 널지 못하게 된 후에야 주민들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흥화력발전소의 ''친환경'이라는 문구는 '그린워싱' , 즉 새까만 거짓말이라는 사실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