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블로그 게시물

달다

너 사용법

달다 | 2017년 12월 15일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운하게 한 남자친구 이야기다. "그때 내 기분이 부들부들 쿰척쿰척했거든. 그때부터 계속 바스락바스락 삘릴릴리 하는 중이야"라고 할 정도로 섬세한 친구다. 늘 혼자 마음 쓰다 지쳐 거두어 버리길 반복하는 친구에게 말했다.
김유례

더 이상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

김유례 | 2017년 12월 15일
지난 나의 20대는 마치 멀티탭 위에 제멋대로 엉킨 코드선 같았다. 나는 친구들이 학교에 다닐 때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낮에는 극장을 청소하고 밤에는 공연을 하고 아침이 올 때까지 선배들의 빈 잔에 술을 채웠다.
친구사이

퀴어력이 '뿜뿜'했던 11월이었다

친구사이 | 2017년 12월 15일
이번 퀴어라이브를 통해 울산, 광주, 대전, 춘천. 11월 한 달 이 네 곳에는 전국 각지 퀴어들이 모였다. 올해 열린 퀴어라이브의 각 지역은 저마다 지역 내의 정치현실이 존재했고, 그 속에서 어떻게 성소수자들의 존재,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을지를 이번 퀴어라이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다.
최인호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어떤것을 해야할까?

최인호 | 2017년 12월 15일
1인 기업 이나 퇴사 관련 책을 보다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라." 회사에서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말은 쉽다. 정말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평생을 살 수 있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현성

무형의 불평등은 어떻게 확산되나

김현성 | 2017년 12월 15일
불평등의 확장에 무형자산의 특성들이 알게 모르게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닷컴버블 이후 위너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노동생산성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준구

증세는 정말 경제를 죽이는가

이준구 | 2017년 12월 15일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법인세와 소득세를 제한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데 대해 난리법석을 떠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성장률은 세율의 높고낮음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요.
박지선

모든 싸움이 다 나쁜 건 아니다

박지선 | 2017년 12월 14일
서로가 자존심을 내세우며 상대를 비난만 하는 싸움을 하는 관계라면 서로가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을 것이다. 허나 그런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서운함/억울함/두려움 등을 당연히 느꼈을 법한 감정이라며 상대가 인정을 해준다면, 방금 전에 있었던 복수심이나 분노는 눈 녹듯 사라지게 된다.
참여연대

예수가 부활하면 트럼프에 어떤 꾸지람을 할까

참여연대 | 2017년 12월 14일
해마다 원유의 85% 가량을 중동 지역에서 들여오는 한국에게 중동의 정세 불안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중동의 정세 불안은 유가 상승이란 악재를 낳기 마련이다. 최근 "예루살렘으로 미 대사관을 옮기겠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는 모습이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대기업 Aaron과 실리콘밸리 Bryan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2017년 12월 14일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던 개발자 Aaron은 실리콘밸리로 이직했다. 그리고 Aaron은 이 회사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의사결정은 토의로 진행됐고 엔지니어들은 2시간씩 밥을 먹고 회사에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승진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이상한 걸까?
최지연

워킹맘, 회사 다니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

최지연 | 2017년 12월 13일
 한밤중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아침에 39도가 넘어 일어나지도 못하는 아이를 볼 때나, 어린이집에서 한 시간 내내 울고 있다고 전화가 올 때면 어쩔 수 없이 회사에 아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죄송한데요"와 "아이가.."를 반복하는 바로 그 애 엄마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종강

장기요양시설 노동자의 삶은?

하종강 | 2017년 12월 13일
하종강이 '송곳' 주인공 '구고신'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져 강연 포스터에 그렇게 소개되기도 하고 최규석 작가와 함께 이야기마당(토크쇼)에 몇차례 불려가기도 했지만 정작 '송곳'에 나오는 구고신 이야기 중에 나와 관련된 내용은 몇분의 일밖에 되지 않는다.
비온뒤

올해 독감, 심상치 않다

비온뒤 | 2017년 12월 13일
감기와 구별되는 독감의 특징은 고열과 근육통입니다. 열이 심하게 나고 전신에서 몸살 기운이 심하다면 빨리 병원에 가세요. 독감은 감기와 달리 치료제가 있습니다. 이틀 이내 가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 나가면 안됩니다.
임병도

젊은 세대의 '노인 부양' 9명에서 16명으로 증가

임병도 | 2017년 12월 13일
생산 가능 인구는 감소하지만 노인 인구의 증가 폭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7.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습니다. 그러나 2039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합니다. 당연히 7명이 1명을 부양할 때보다 훨씬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박지훈

사물인터넷도 대기업의 몫인가

박지훈 | 2017년 12월 14일
IoT 보안에 있어 사물 그리고 사용자를 인증하는 일은 가장 먼저 일어나고 또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중요성은 앞으로 IoT 기술이 점차 발전해 사람:사물 연결을 넘어 사물:사물 연결로 향해 갈수록 더욱 커질 것이다.
유일

다시 열릴 중국의 문,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유일 | 2017년 12월 14일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가 언제 풀릴 것인가에 대해 예측을 내놓기는 너무도 어렵다. 이미 한중관계는 경제적 변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복잡성의 세계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임자운

'삼성전자 뉴스룸'을 위한 변명

임자운 | 2017년 12월 15일
삼성 반도체 공장이 정말 위험한 걸까? 그 많은 사람이 병들고 죽은 게 정말 공장 때문인거야? 반도체 직업병 문제는 '삼성전자 뉴스룸' 단골 사안이다. 올해 '이슈와 팩트' 코너에 올린 보도자료 중 60% 이상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정말 아는 게 없다.
Bill Moyers

트럼프 정부가 자유로운 오픈 인터넷 '망중립성'을 죽이려고 한다

Bill Moyers | 2017년 12월 12일
망 중립성이 없다면 경쟁, 혁신, 소규모 인터넷 스타트업이 진압당할 것이며, 표현의 자유, 독립적인 의견, 다양한 관점은 제한될 것이다. 대기업들은 마치 빅 브라더처럼 당신이 무엇을 읽고 듣고 보는지를 통제하고, 당신의 목소리를 내고, 의견, 창의성, 삶을 공유하는 능력을 제한할 것이다.
손수현

당신이 생각하는 나는

손수현 | 2017년 12월 12일
얼마 전, 나를 바짝 긴장하게 만든 자리가 있었다. 처음 보는 분이 나를 글로 먼저 만났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런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다. 회사 밖에서 내 이름을 밝히고 글을 쓰는 일은 거의 없는 데다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글을 읽었다니 행동 하나 말 하나까지도 조심스러웠다.
음성원

접근권이 곧 복지다

음성원 | 2017년 12월 12일
세계 곳곳에 펼쳐져 있는 도시를 마치 내 집처럼 여기며 살아보고 경험해볼 수 있을까? 데비(62)와 마이클(72) 캠벨 부부는 이 꿈 같은 이야기를 실제로 실현하고 있다. 1000일이 넘는 밤을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보내고 있다.
듀나

최고를 꼽긴 어렵지만 최악을 꼽는다면

듀나 | 2017년 12월 12일
올해 최고 한국 영화를 뽑는 대신 그냥 올해의 한국 영화를 뽑는다면? 나 같으면 두 편을 뽑겠다. 이사랑의 '리얼'과 박훈정의 '브이아이피'다. 종류는 다르지만 두 영화 모두 민망할 정도로 끔찍한 영화이며 지금 충무로의 영화쟁이들이 무슨 영화를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음의 모든 게시물 2017년 12월 15일 < 2017년 1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