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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윤

[2017 대선 민심 탐방] 3. 허핑턴이 대선주자 민심탐방을 한 이유

원성윤 | 2017년 03월 30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2017년 5월 9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을 돌며 민심 탐방을 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경북 구미, 대구광역시, 경남 김해, 광주광역시, 전북 전주, 대전광역시 등 총 7개 도시를 돌았습니다. 택시기사들을 비롯해 시장 상인, 대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 등 세대와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권재원

'문재인 대세론 붕괴 시나리오'의 열쇠는 문재인 측이 쥐고 있다

권재원 | 2017년 03월 30일
지난번 51.6%에게 박근혜 찍은 것을 후회하게 할 수는 있어도, 그들에게 바로 그 반대쪽 문재인을 찍으라고 하긴 어렵다. 그들은 친박 외의 그러나 문재인이 아닌 출구를 찾으려 할 것이다. 그 결집을 안철수로 단일화시키느냐 흩느냐에 민주당의 성패가 걸려 있다. 안철수는 한국당 쪽에는 콜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봐야 얻을 것도 없고, 한국당 지지층 역시 막판에 가면 문재인 안 되게 하기 위해서 '될 놈 찍자'로 결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외로 막판에 엄청난 결집을 보여줄 수도 있다. 이게 이른바 대세론 붕괴 시나리오의 기반이다. 아주 허황된가? 그렇지 않다.
보통엄마

엄마는 일터에 산다

보통엄마 | 2017년 03월 30일
모든 공간이 엄마의 것이라는 말은, 그 어느 곳도 엄마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 직업이 전업주부인 나의 엄마는, 집의 모든 공간이 그의 것이었기 때문에 한 순간도 가사노동의 일터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어느 구석에서도 일터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흔히 집이라는 곳을 '바깥 일'에서 '도망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드림 하우스'는 결국 집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의 판타지였던 셈이다. 집의 어떤 공간에서 엄마가 자신만의 생활을 한다고 해도, 그 공간은 언제든 방문을 열고 나온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자 가사노동으로부터 절대 격리될 수 없는 작업장일 뿐이었다.
살림이야기

글같이 좋은 것이 어디가 있어요

살림이야기 | 2017년 03월 30일
"얼매나 마음이 좋은지. 글을 보면 세상이 쫙 다 뵈는 것 같아. 글같이 좋은 것이 어디가 있어요. 사람들이 잘한다고 하니까 잘하나 보다 싶고 재미가 올라가더라고요. 상 받았다고 지역신문에도 나고. 그리고 이전에 딸기 상자에 이름도 못 쓰다가 이제 자신 있게 딱 쓰면 '예쁘게 쓰시네요' 이러니 최고 좋아."
비온뒤

가짜뉴스에 낚이셨습니다 | 바나나 검정반점과 귓속 양파

비온뒤 | 2017년 03월 30일
오래된 바나나에서 나타나는 검은 반점이 암 예방에 좋다는 뉴스입니다. 여러분도 어디선가 한두 번 목격했을법한 소식입니다. TNF(종양괴사인자)라는 물질이 검은 반점에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것이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잘 익은 바나나일수록 항암효과는 물론 위식도 역류와 고혈압, 빈혈, 위궤양, 우울증, 변비, 생리전 증후군에 좋고 에너지를 공급하며 체열을 식힌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를 봐도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박근용

선거법에 막혀 있는 민주주의

박근용 | 2017년 03월 30일
18세 투표권 보장을 반대한 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지금 새누리당 앞에 가 1인시위를 해보라. 당장 선관위에서 단속한다. 4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출마할 후보 또는 정당의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들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것은 선거법 90조 위반이라고 말할 것이다. 문재인 후보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배지나 소품을 가방에 달고 다니고 주변 친구들에게 나누어줘보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표찰은 안 된다고 한 선거법 68조와 90조 위반으로 단속된다.
Ellevate

우리는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고 있나?

Ellevate | 2017년 03월 30일
필자 : 프리야 자인(Priya Jain). 프리야 자인은 25년여간 건설과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경영진으로 일해왔으며 조직 운영과 사업 개발, 오퍼레이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로 일했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의 2016년 글로벌 젠더 격차 보고서는 미국에서 젠더 평등이 이루어지려면 약 158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앞으로도...
조국

피의자 박근혜의 딜레마

조국 | 2017년 03월 30일
무죄판결 또는 친박결집·재기를 기대하면서 범죄를 전면 부인하면, 구속된다. 구속이 이루어지면 관련 공범들이 자포자기하여 더 많이 분다. 그리하여 1년 안에 유죄판결이 확정되고 중형이 내려진다.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면, 구속을 피할 수도 있다. 그러면 정치적으로 끝이 나고, 불구속재판이라 재판이 지연될 수 있으나 결국은 유죄판결이 난다. 형은 상대적으로 가벼워진다.
이남주

사드 배치, 한중관계의 게임체인저?

이남주 | 2017년 03월 30일
중국은 사드가 한국방어의 필요를 넘어선다고 주장하며 그 뒤에 작동하는 미국의 군사전략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만을 겨냥하고 있으며 여기서 미국 문제가 전면에 부상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대응으로는 사드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 어렵고, 한중관계의 복원도 요원하다. 사드는 미국의 동아시아 군사전략과 관련된 문제로, 남북관계의 악화와 북한 핵능력의 강화가 동북아로 사드를 끌어들인 셈이다. 이러한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없으면 사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갈등요인이 반복해서 출현할 수밖에 없다.
The Mighty

우울증 증상이지만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30가지

The Mighty | 2017년 03월 30일
Written by Sarah Schuster 우울증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우울증이 ‘정말 슬픈 상태’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실제 감정은 그보다 훨씬 깊으며,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중에는 알아차리기 힘든 것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침대 밖으로 빠져나오기를 힘들어하는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 우울증이 남들이 모르는 방식으로...
최지혜

'군무새' 불쌍한 한국 남성의 이름

최지혜 | 2017년 03월 29일
군대 다녀왔다는 게 얼마나 억울하면 한국 남성들은 그토록 군대에 얽매이고 군대에 매달리는 걸까?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세월호 인양을 보면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 2017년 03월 29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마침내 세월호가 인양되었다. 화창한 봄날에 여행을 떠났던 우리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숨져간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저려온다. 지난 3년 동안 유가족들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미여진다. 누가 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행복공장

고마워라. 나만의 시간

행복공장 | 2017년 03월 29일
나는 마흔 여섯 평 아파트에 부모님, 우리 부부, 딸 셋, 이렇게 여섯 식구와 함께 산다. 직장 다니는 딸 둘은 주중에 서울에서 지내니 평소엔 다섯 식구가 함께 생활한다. 방은 모두 네 개, 그래도 나만의 공간은 없다. 굳이 필요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들어 나는 풀어진 내 삶을 다시 팽팽하게 만드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때마침 시작된 24시간 독방 프로그램, 나에겐 독방보다 그 24시간이 필요했다.
이준구

아직도 부동산 투기 억제가 답이다

이준구 | 2017년 03월 29일
최근 가계부채의 급증이 우리 경제의 현안과제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의 부동산시장 부양책은 거품 붕괴가 한층 더 빨리, 그리고 한층 더 강하게 일어나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 부동산시장 부양책을 남발하다 보면 멀지 않은 장래에 더 큰 시련에 직면하게 될 것이 분명한데도 이 점에 대해 충분한 경각심을 갖고 있는 정부는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이와 같은 근시안적 태도는 마치 폭탄 돌리기라도 하는 듯 "내 임기 동안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는 식의 무사안일 혹은 무책임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민용준

〈로건〉 장엄하고 숭고한 마침표

민용준 | 2017년 03월 29일
"로건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거대한 악당도, 파괴된 세상도, 자신의 죽음도 아니다. 바로 사랑이다. 일종의 '정' 말이다. 그래서 그를 불편하게 만들기로 했다. 두뇌가 점차 퇴화하는 찰스를 병든 아버지처럼 돌보고, 우연히 만난 딸을 아버지로서 보호하도록 내몰았다." 〈로건〉을 연출한 감독 제임스 맨골드의 말이다. 그러니까 〈로건〉은 울버린의 마지막 여정이자 최후의 부성애에 관한 영화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삼성이 드디어 갤럭시노트7 처리 방침을 밝혔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 2017년 03월 29일
삼성전자는 판매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 완제품은 리퍼비시폰으로 판매하거나 대여폰 등으로 활용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은 추출하여 판매ㆍ활용하며, 재사용할 수 없는 부품들은 희귀 금속 등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나아가 유럽연합위원회가 주도하는 스마트폰의 보다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한 연구에 참여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이 스마트폰 재활용의 새 길을 열고, 굴뚝산업 패러다임에 안주해온 글로벌 IT제조산업의 낡은 체질을 지속가능한 순환형 체계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범

'약한 선'이라는 악

최범 | 2017년 03월 29일
나는 한국인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바로 이러한 '약한 악'의 차원에 있다고 보는데, 정말 놀라운 점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자신들의 '약함'을 '선함'과 일치시켜 왔다는 사실이다. 중국과 몽골, 일본과 미국 제국주의를 '강한 악'으로 설정하고, 자신들을 '약한 선'으로 치환한 것이야말로 한국인들의 가장 창조적인 업적이라고까지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한국인이 '약한 종족'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것이 자동적으로 '선한 종족'임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한국의 역사는 '약함'이 빈번하게 '악함'과 결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민족주의야말로 근대 한국인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자기 기만의 이데올로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코스모폴리탄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3가지 음식

코스모폴리탄 | 2017년 03월 29일
스트레스를 200% 해소해줄 마법의 푸드, 컬럼비아 대학교 드루 램지 의학박사가 조언했다. 다크 초콜릿 초콜릿의 주 재료인 코코아에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폴리페놀, 나른함을 극복하게 해주는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최대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카카오 함량이...
김병철

영국 생활 5년, 혼자라도 괜찮아

김병철 | 2017년 03월 29일
저는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마냥 '런던 생활이 훨씬 좋고, 한국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한국이 그립기도 해서 돌아갈까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직장생활은 아주 달라요. 개인 생활과 회사 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요. 휴가를 통해 개인 삶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고, 직장생활이 아닌 '내 자신' 개인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앞날을 예측할 수 있잖아요. 저는 여기 오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물론 이민을 한다고 다 이렇게 되지는 않을 거예요. 사실 전 이민이 목적도 아니었고요. 근데 한국의 30대 중반은 대부분 안정적으로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직장생활을 계속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온 거죠.
조국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는 '공동정범'이다

조국 | 2017년 03월 28일
자유당 친박 정치인과 종편 정치평론가들이 말한다. "박근혜는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는데, 왜 처벌 받아야 하는가?" 피의자 박근혜 자신도 검찰 수사에서 "내 통장에 돈이 한 푼이라도 들어왔는지 확인해 보라"며 흥분했다고 한다. 변호인이 그렇게 하라고 조언했나? 형법의 기초 중의 기초 이론이자 판례를 알고도 그런다면 정치 선동이고, 모르고 그런다면 무식 자인이다. A와 B가 어떤 범죄(예컨대, 뇌물수수)의 공동정범이 되려면, 범죄에 대한 공동가담의사와 실행 분담이 있으면 족하다. 돈을 직접 받은 사람은 A이고, B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은 범죄성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는 한국 형법이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는 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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