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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하는 건강 비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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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EATING
Jim Young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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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는 우리나라 나이로 만 70세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 못지않은 활력으로 유세 활동을 펼쳐 나가자 대중은 그의 건강 비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트럼프가 저술한 책 12권을 토대로 본 그의 건강 비법은 5가지다.

첫째, 계란 흰자 오믈렛을 시금치ㆍ토마토와 함께 즐긴다.

그는 집에서 만든 음식 대신 식당 음식을 자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했다.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요리에 미숙한 사람은 '개인 조리사를 고용할 것'을 '조언'했다. 사실 이 방법은 많은 사람이 실현 가능한 일이 아니다.

트럼프는 아침에 계란 흰자 오믈렛과 시금치ㆍ토마토ㆍ얇게 썬 양젖 치즈(feta cheese)ㆍ열대과일을 조금 먹는다. 신선한 오렌지 주스로 만든 칵테일도 한 잔 마신다. 트럼프가 아침에 먹는 계란 흰자 오믈렛은 열량은 낮으나 단백질ㆍ철분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다. 계란 흰자는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완전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보디빌더의 몸 관리용으로도 유용하다.

그의 점심 식탁엔 틸라피아(생선)와 찐 채소가 오른다. 여기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인다. 레몬 아이스와 신선한 블루베리를 디저트로 먹는다.

둘째, 가능한 한 악수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박수보다 일본식 절을 선호한다. 악수를 통해 감기ㆍ독감 등이 전파된다고 여겨서다. 악수는 하이파이브나 주먹 부딪치기 등보다 세균ㆍ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셋째, 피자를 포크로 먹는다.

그는 스테이크는 물론 피자도 포크로 찍어 먹는다. 살찌지 않기 위해서다. 피자를 포크로 먹기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넷째, 금주한다.

자신의 형인 프레디 트럼프가 1981년(당시 43세)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뒤 술은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담배ㆍ마약과도 담을 쌓고 살았다.

다섯째, 의사를 믿지 않는다.

그는 의사를 '돈만 밝힌다'며 극단적인 표현(money-grubbing dogs)으로 비난한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병원을 찾으라는 말 대신 "시간 되면 자연적으로 나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나쁜 의사'가 많다고 여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