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블로그

허핑턴포스트 블로거의 분석과 의견이 담긴 생생한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곽노필 Headshot

몸을 던져 미래를 개척한 과학 모험가 3대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1

세계적인 과학 모험가 피카르 집안 3대. 왼쪽부터 1대 오귀스트, 2대 자크, 3대 베르트랑이다. 솔라임펄스, 위키피디아

"최선의 미래 예측은 미래를 만드는 것"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학의 정언명제가 아니다. 19세기 에이브러햄 링컨, 20세기 피터 드러커 등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비전을 말할 때 즐겨 쓰는 문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미래는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강조하는 말이다.

그런 행동엔 여러 유형이 있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과학에 바탕한 모험 활동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한 채 직접 미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는다. 다음 사람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길을 닦기 위해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그렇게 해서 세상에 알려졌다. 1982년 호주의 의사 베리 마샬은 자신이 직접 균을 먹고 위염에 걸리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균의 실체를 밝히고 위장 질환 치료에 새 길을 열었다. 그 공로로 그는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2016-08-10-1470810208-1968261-SolarImpulse_3gens_400px.jpg

어린 베르트랑을 무릎에 앉힌 아버지 자크와,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할아버지 오귀스트. 1960년대 초반 사진으로 추정된다. 솔라임펄스

스위스의 과학 모험가 피카르 집안 3대

 스위스의 과학 모험가인 피카르 집안도 그런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모험을 자청하며 3대에 걸쳐 새로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의 모험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 7월26일 사상 첫 태양광 비행기 세계 일주 기록을 세운 베르트랑 피카르는 그 집안의 3대다.

그는 동료와 번갈아 조종간을 잡으면서, 기름 한 방울 쓰지 않은 채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1년4개월(505일)에 걸친 고난의 여정이었다. 냉난방 장치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조 연료도 없이 극한의 환경을 헤쳐가며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자신의 이번 비행이 화석연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정 에너지의 효용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6-08-10-1470810247-7670807-P2.jpg

1931년 자신이 발명한 여압실을 타고 성층권 비행을 하고 돌아온 오귀스트 피카르.

1대 오귀스트, 인류 최초의 성층권 탐험

피카르 집안의 모험 이력은 그의 할아버지 오귀스트 피카르(August Piccard, 1884~1962)에서 시작된다. 오귀스트는 물리학자이자 발명가이자 탐험가였다. 그는 직접 개발한 기구를 타고 인류 최초로 1만5780m 상공의 성층권까지 올라갔다. 그 때가 1931년이었다. 그 다음해엔 1만6201미터까지 올라갔다.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는 각종 입자와 방사선 등의 우주선을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그가 성층권 여행을 위해 발명한 여압실은 현재 우주 탐험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압실이란 기압이 낮은 고도를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지상의 기압에 가깝게 공기 압력을 높여 놓은 방을 말한다. 그는 성층권에서 커다란 지구의 곡면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최초의 인간이었다.

2016-08-10-1470810282-7917809-august_top.jpg

오귀스트는 물리학자로 아인슈타인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성층권 대기에 올라갈 기구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솔라 임펄스

기구 원리를 이용한 심해 잠수정 발명
만화 '땡땡의 모험' 해바라기 박사 모델

2016-08-10-1470810319-463274-pro.jpg

해바라기 박사

그는 성층권 기구(stratospheric balloon) 원리를 대양 해저 탐사에도 적용했다. 그 결과 가히 혁명적이라 할 잠수정이 탄생했다. 그는 이 잠수정을 바티스카프(Bathyscaphe)라 명명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 자크(Jacques)와 함께 1953년 3150미터 바다속까지 잠수해 들어갔다. 사람이 직접 심해에 잠수해 관측할 수 있는 길을 튼 순간이었이다. 이는 해양조사에서 혁명적인 일이었다. 그는 당시로선 가장 높이 날고, 가장 깊이 잠수한 인간이 됐다. 그는 자신이 발명한 모든 기기들을 직접 테스트했다. 당시 사람들은 그의 모험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는 1931년 이런 어록을 남겼다. "지금 물어야 할 것은 인간이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행성에서 살 수 있는지가 아니다. 지구에서의 삶이 더 살 만한 가치가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사물들을 체계화해야 하는지다." 그는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의 1930년대 인기작 시리즈 <땡땡의 모험>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박사의 모델이기도 하다.
 

2016-08-10-1470810352-4995683-P3.jpg

오귀스트의 아들 자크는 평생 바다 연구에 몸을 바쳤다.

2대 자크, 해저 1만900미터까지 잠수
반세기가 넘어서도 깨지지 않은 기록

 그와 함께 잠수정을 개발한 아들 자크(Jacques Piccard, 1922~2008)는 해양학자로 평생 바다와 호수 보호에 앞장섰다. 자크는 아버지가 개발한 바티스카프 트리에스테 2호를 타고 1960년 지구에서 가장 깊은 괌 동쪽 마리아나해구의 1만911미터 바다밑까지 잠수했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심연의 바다에서 20분간 머물며 신발 밑창처럼 납작한 심해어들을 발견해 세계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람들은 그때까지 그런 깊이에서는 수압 때문에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2016-08-10-1470810389-3145839-P7.jpg

해저 1만미터 잠수 기록을 세운 심해 잠수정 바티스카프 트리에스테 위의 자크 피카르를 모델로 삼은 <라이프>지 표지.

 그는 해저 탐사를 통해 해저 생명체들을 찾아내고, 해저와 바다 표면 사이의 해류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 역사적 잠수의 최대 공로는 사람들의 잘못된 환경 인식을 바로잡은 것이었다. 당시엔 독성 폐기물 해결책으로 바다 깊은 곳에 버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바다 깊숙한 곳엔 생명체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가 잠수를 통해 확인한 심해어들은 그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닫게 해줬다.

 그는 사상 최초의 관광용 잠수정도 개발했다. 1969년엔 자신이 만든 중심해 잠수정(mesoscaphe)과 함께 멕시코만류를 한달 동안 탐험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경험은 미 항공우주국이 우주실험실 '스페이스랩'(Space Lab)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016-08-10-1470810419-2468392-nt_tradition3.jpg

1999년 열기구 브레이틀링 오비터 3호에 타고 있는 베르트랑 피카르.

11살 때 지켜본 아폴로 11호 발사 현장의 감동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은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1958~)가 3대 탐험가의 길을 걷게 된 데는 11살 때의 경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는 아폴로 11호 로켓 개발자인 베르너 폰 브라운이 아버지의 친구란 인연으로 1969년 7월16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아폴로 11호 발사 현장을 직접 지켜봤다. 그때가 그의 인생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그는 "우주비행사들은 꿈을 품었고 그 꿈은 실패의 두려움보다 훨씬 크다. 이것이 진정한 개척정신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바다 탐험에 열중했던 아버지와 달리 어릴 적부터 비행에 매료됐던 그는 열기구, 항공기, 글라이더 조종자격증을 잇따라 취득했다. 1970년대 그는 행글라이더와 초경량 항공기 분야 개척자였다. 그는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행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그 연구를 위해 스위스 로잔대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했다. 그의 첫 탐험은 최면요법을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2016-08-10-1470810454-2645029-p45.jpg

1999년 열기구 논스톱 세계일주를 마친 베르트랑 피카르(왼쪽)와 브라이언 존스.

3대 베르트랑, 열기구 첫 논스톱 세계 일주

그는 1985년 유럽 행글라이더 곡예비행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비행 마니아였다. 1999년 3월 드디어 탐험가 집안의 명예에 걸맞은 일을 해낸다. 영국인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와 함께 브레이틀링 오비터(Breitling orbiter)란 열기구로 첫 논스톱(무착륙)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세 번의 시도 끝에 세운 대기록이었다. 비행시간은 19일 21시간 47분, 비행거리는 4만5755킬로미터였다. 이는 항공사상 단일 최장시간 및 최장거리 비행기록이었다.

 이 열기구는 워싱턴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의 메인홀에 아폴로11호 우주선, 인류 최초의 비행기 제작자인 라이트형제, 1927년 사상 첫 대서양 무착륙 단독 비행을 한 찰스 린드버그(Charles Lindbergh), 1947년 최초의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척 예거(Chuck Yeager)가 탔던 비행기들과 함께 전시돼 있다.

2016-08-10-1470810497-9940592-P4.jpg

20일간의 논스톱 세계 일주를 끝내고 이집트 카이로 인근 지역에 도착하는 베르트랑 피카르의 열기구.

"연료 없이 세계 일주를 할 수는 없을까"

 열기구 세계 일주는 그가 태양광 비행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 질문을 안겨줬다. 그는 열기구 비행 도중 연료가 고갈돼 바다 한가운데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실제로 비행을 시작했을 때 3.7톤이나 됐던 연료(LPG)는 비행을 마칠 무렵 40킬로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다음번에 세계 일주를 한다면 화석연료가 필요없는 엔진으로, 다시는 연료 게이지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2003년 드디어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개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사업가이자 노련한 항공조종사인 앙드레 보르쉬베르그가 그의 손을 잡았다. 보르쉬베르그는 태양광 비행기 개발을 직접 지휘했다.

2016-08-10-1470810528-8096908-CoMh3dHWIAA1wNm.jpg

2016년 7월26일 태양광 비행기 세계일주 마지막 여정인 카이로~아부다비 구간을 비행하고 있는 베르트랑 피카르.

13년 만에 이룬 태양광 비행기 세계 일주 프로젝트

 베르트랑은 태양광 비행기 개발에 나선 문제의식을 이렇게 설명한다.

"20세기의 위대한 업적은 남극, 북극, 에베레스트, 바다의 심연, 달을 정복한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의 업적은 정복이 아니라 우리 행성에서의 삶의 질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는 것들로 이뤄져야 한다. 경제적 이해와 생태학적 이해를 어떻게 조화시키고, 어떻게 에너지를 절감하고 새로운 동력원을 만들어낼 것인가?"

 2004년에 발표한 성명에서 그는 솔라 임펄스의 비전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탐험과 혁신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기여하는 것, 지속가능한 발전에 청정기술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 과학 탐험의 심장에 꿈과 정서를 되돌려주는 것."

 그는 비행기가 낮에도 밤에도 연료 없이 날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의 동력을 청정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태양광 비행기로 지구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구상 13년 만에 마침내 해내고야 말았다.
 


"청정기술의 효용을 내 몸으로 확인해 보인다"

그는 환경운동과 산업 사이의 갈등과 괴리를 메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청정기술이라고 믿는다. 청정에너지 기술은 환경도 보호하고 기업에도 이익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1970년대 환경운동이 시작된 이래 40여년만에 생태와 경제, 환경과 금융, 총체적 비전과 정치적 이해관계 사이의 단절된 관계를 이어줄 때가 왔다고 주장한다. 그가 청정기술을 퍼뜨리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던져 그 효용성을 직접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2016-08-10-1470810630-1490122-P1.jpg

사상 첫 태양광 비행기 세계 일주 기록을 세운 솔라 임펄스2.

"10년 안에 50인승 전기항공기 나온다"

 피카르의 향후 계획은 세 가지다. 첫째는 국제청정기술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Clean Technologies)를 만들어 청정기술 보급 운동을 펼치는 것. 두 번째는 수개월간 고고도에서 날 수 있는 무인 전기항공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셋째는 실용 가능한 태양광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세계 일주 비행을 마친 직후 환영인파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항공 역사상 최초가 아니다. 이것은 에너지 역사상 최초다. 10년 안에 우리는 50인승 중거리요 전기항공기를 보게 될 것이다." 인류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피카르 집안의 다음 여정은 어떤 모험이 될까?
  


3대 피카르가 말하는 '개척자의 길'

2016-08-10-1470811123-3251299-ball3.jpg

베트트랑 피카르가 2009년 테드 강연에서 태양광 비행기 세계일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인생의 고도를 높이고 싶나요.
마음 속 모래주머니를 던져버리세요"

어떻게 하면 피카르 집안 사람들처럼 개척자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피카르 집안 3대인 베르트랑은 2009년 <테드> 강연에서 청중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개척자의 길을 열기구 비행에 비유해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이나 미지, 물음표 등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맞서고 모든 것을 통제 아래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지는 바로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이런 점에서 열기구는 아름다운 비유가 될 수 있습니다. 열기구는 마치 삶과 같아서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더 잘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방향으로 가고 싶지만 마치 인생처럼, 바람이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밀어 냅니다.

우리는 열기구를 어떻게 조종할까요? 대기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부는 바람층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이해하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일 삶의 궤적, 또는 열기구의 비행경로를 바꾸려면 고도를 바꾸면 됩니다. 고도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기구 비행에서는 간단합니다. 바로 모래주머니가 있기 때문이죠. 모래주머니를 열기구 밖으로 던져 버리면 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모래, 물, 그리고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다른 모든 장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도 바로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6-08-10-1470811176-2260080-ball.jpg

20일에 걸쳐 논스톱 세계 일주에 성공한 베르트랑 피카르의 열기구 브레이틀링 오비터3호.

"개척자는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없는 모래주머니를 던질 수 있는 사람"

개척정신에 대해 말할 때 사람들은 종종 개척자들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개척자들은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새로운 생각을 한다는 것은 참 쉽습니다. 잠시 몇 분 동안만 눈을 감아도 상당히 많은 새로운 생각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개척자들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많은 모래주머니들을 밖으로 던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습관, 확신, 책임, 도그마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들을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중략) 그러나 사실 어떤 모래주머니를 던져 버려야 하고, 어떤 고도를 택해야 할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적절한 바람이 없어 착륙하지도, 돌아가지도 못한다면 그건 정말로 재앙일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이 우리가 자연스런 사고에서 벗어나 깨어날 수 있는 순간입니다. 바로 그 순간이 당신 안의 잠재력과 창의력에 불을 지피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되면 여러분들은 모래주머니들, 즉 가지고 있는 확신들을 모두 던져 버리고 새로운 환경을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비행계획을 완전히 수정하여 전략 자체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20여일이 지난 후에 이집트에 안전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2016-08-10-1470811242-298014-ball2.jpg

 (중략) 제가 오늘 여러분께 남기고 갈 것은 여러분이 어떤 모래주머니를 밖으로 던져버릴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속하고 싶은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여러분이 정말로 충만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갖고 어떤 고도에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가장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우리 스스로의 잠재력과 스스로의 열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전해 보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미래라는 날개를 갖고 특별한 모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 <미래창>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