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역사

힌츠페터 기자가 본 '택시운전사'

바베르크 | 게시됨 2017년 08월 17일
바베르크

1997년 5월에 한국기자협회, 무등일보, 시민연대모임이 함께 펴낸 [5.18 특파원 리포트]라는 책에는, 광주항쟁을 1980년 당시에 취재한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기가 실려 있는데 그중에 "카메라에 담은 5.18 광주 현장"이라는 글을 유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썼다. 힌츠페터 기자 본인은 과연 1980년 5월의 광주와 또 택시운전사 김사복씨를 어떻게 보았을까?

한국의 마지막 성냥공장이 문을 닫았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강병진 | 게시됨 2017년 08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는 ‘경남산업공사’란 공장이 있다. 지난 1948년 설립해 2017년 7월가지 성냥을 제조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림돌'

김누리 | 게시됨 2017년 08월 14일
김누리

100미터 남짓한 이 아담한 거리에 유태인을 추모하는 황동판이 무려 36개나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이 아름답고 평온한 거리가 아우슈비츠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비현실적으로 여겨졌다. 일상에 불현듯 틈입한 역사에 아득한 현기증을 느꼈다. 매일 집 앞에서 아우슈비츠를 만나야 하는 독일인의 심정이 궁금해 한 중년 여성에게 걸림돌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에 대해 물었다. 돌아온 답은 뜻밖이었다. "마땅히 짊어져야 할 부담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와 만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명성황후 초상화로 추정되는 그림'이 공개됐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현유 | 게시됨 2017년 08월 14일

'명성황후 초상화로 추정되는 그림'이 공개됐다. 뉴스1에 따르면 고미술 전문 다보성갤러리 김종춘 대표는 14일...

‘택시운전사'의 결정적 장면에 대한 감독의 이야기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강병진 | 게시됨 2017년 08월 14일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는 동안 20년 전의 드라마 ‘모...

5장의 사진으로 보는 '지옥섬' 군함도 실제 모습

한겨레 | 김규원 기자 | 게시됨 2017년 08월 13일

군함도 사진 등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기록물 6천여점이 공개됐다. 13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일본...

외신기자가 목숨 걸고 찍었던 1980년 광주(사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08월 09일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오는 외신 기자의 실존 모델인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씨가 5·18 당시 찍은 사...

〈군함도〉 〈택시운전사〉 〈박열〉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

듀나 | 게시됨 2017년 08월 07일
듀나

결국 역사적 상상력의 문제이다. 기록의 뼈대 위에 어떻게 믿음직하고 생생한 허구를 덧씌우는가. 〈군함도〉는 너무 나갔고 〈택시운전사〉는 지나치게 무난한 길을 택했으며 〈박열〉은 그런 것을 꺼낼 여유도 없이 실화에 끌려다닌다. 결국 자신이 다루는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통제한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었던 셈이다. 이 정도면 날 잡아 역사적 상상력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가 된 게 아닐까.

역사 작가 심용환이 '군함도'에 내린 평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현유 | 게시됨 2017년 07월 28일

역사 작가 심용환이 '군함도'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장문으로 남겼다. 심용환은 심용환 역사N교...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영화 '군함도'에 내린 평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현유 | 게시됨 2017년 07월 26일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영화 '군함도'에 대해 평가했다. 최태성은 지난 21일 "군함도 시사회에 다녀왔다"며 트위...

한 참전용사가 영화 '덩케르크' 관람 후 남긴 말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태우 | 게시됨 2017년 07월 24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는 지난 1940년, 독일군의 무자비한 폭격이 쏟아지는 가운데 프랑스 덩케...

의병은 부끄러운 것이다

최범 | 게시됨 2017년 07월 16일
최범

우리는 나라를 지킨 의병과 그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높이 칭송하지만, 사실 의병은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이다. 그들은 나라를 지키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자 한 것이었으며,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지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은 비참한 것일지언정 영광스러운 것이 될 수 없다. 의병은 국가와 국방의 실패를 의미할 뿐이다.

읍참마속이 탁현민한테 적용(?)될 리 없는 까닭

바베르크 | 게시됨 2017년 07월 13일
바베르크

문재인 대통령을 정계에 데뷔시킨 셈인 그의 자서전의 북콘서트들을 기획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패배 후 절치부심하면서 소수의 측근과 함께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올 때 함께하였고, 2012년 총선과 대선, 이번 대선의 각종 행사를 기획하였다는 탁씨를 경질하는 것은,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의 상황에 잘 들어맞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읍참마속이란 말을 낳은, 중국의 삼국시대를 다룬 고전소설 [삼국지연의]의 자칭 광팬인 필자로서는, 원래 읍참마속이란 말이 나오게 된 소설에서의 상황을 잘 따져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탁현민을 짜르게 되는(응?), 일은 적어도 가까운 장래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비감한 생각이 들었다.

문대통령 전용기에 실려 돌아오는 문화재(사진)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 게시됨 2017년 07월 02일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던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가 오늘(2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우리에게 조상은 누구인가?

김은희 | 게시됨 2017년 06월 21일
김은희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의 부모는 몇 분인가? 두 분이다. 조부모는 몇 분인가? 네 분이다. 증조부모는? 여덟 분이다. 이렇게 세대를 거듭해 올라갈수록 우리의 생물학적 조상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는 어느 한 개인은 수없이 많은 조상들의 자손이라는 것을 뜻한다. 나보다 20대 위의 조상의 숫자는 104만 8576명이다. 수십대 위로 올라가며 훌륭했던 시조나 파시조를 찾는 것이 무의미하다. 가령 덕수 이씨 중에서 지금 살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후손에게 이순신은 그저 그를 낳아준 수 십만 명의 조상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그 수많은 조상 중에는 잘난 사람 못지 않게 못난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언제까지 '고대사의 사이즈'에 집착해야 하는가

심재훈 | 게시됨 2017년 06월 14일
심재훈

아무리 친일파의 연구라도 맞는 부분은 취하고, 아무리 독립운동가의 연구라도 비판받을 부분은 비판할 수 있어야 하는 게 학문의 세계라고 믿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논쟁의 본질적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이미 70년이 넘어선 일제 식민지 청산의 관건은 결국 "한국인들의 자신감 회복"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한 우리가 왜 이렇게 고대사의 사이즈에 집착해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대통령의 '가야사' 발언과 전문가의 오만

최성호 | 게시됨 2017년 06월 14일
최성호

대통령이 학계의 특정 연구 주제, 즉 가야사 연구를 육성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지만 그런 논리를 따른다면 대통령이 뇌과학 연구를 육성하라고 지시한다든지 혹은 인공지능 연구를 육성하라고 지시하는 것 역시 부적절한 것이 된다. 하교수는 아마도 학계의 주요 연구 아젠다는 대통령과 같은 권력자가 아니라 오직 해당 학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그룹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보는 듯하다. 하지만 국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운용해야 할 위치에 있는 대통령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갖지 못하는 종합적, 거시적 안목에서 특정 연구 아젠다를 제시하는 것은 결코 부적절하지 않다.

나라도, 베트남 정부를 지지한다

이서영 | 게시됨 2017년 06월 13일
이서영

논평을 냈을 법한 당이나 단체를 떠오르는 대로 서너 개 정도를 검색해 보았는데, 내가 생각한 범주 안에는 관련한 논평을 낸 곳이 없었다.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곳, 전쟁에 대한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곳, 인권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곳이 모두 문재인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베트남 외교부의 입장은 굉장히 부드럽다. "한국 정부가 베트남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양국 우호와 협력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언행을 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다". 잘못을 질책하는 뉘앙스조차 아니다. 이렇게 말하기까지 베트남인들이 삼키고 삼켰을 수많은 말들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청와대 주인들은 역사에서 손 떼라

임지현 | 게시됨 2017년 06월 12일
임지현

정작 큰 문제는 다른 데 있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결성된 '동북아 역사 왜곡 대책 특별위원회'가 그것이다. 위원회가 '위대한 상고사'를 꿈꾸는 일본 군국주의나 나치의 파시즘적 역사관에 가까운 사이비 역사 해석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비난하자는 게 아니다. 그것도 하나의 해석이다. 문제는 고구려와 한사군의 영역을 둘러싼 역사가들의 동북아 역사 지도 논쟁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판결'을 내리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도종환 의원이 이 위원회에서 하버드대의 고대 한국 프로젝트나 동북아 역사 지도 폐지에 맹활약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대통령이 간섭할 일이 아니다

김철 | 게시됨 2017년 06월 07일
김철

나 자신도 그러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국정교과서를 반대했던 것은 국가권력이나 권력자가 역사문제에 대해 특정한 방법이나 내용, 심지어는 권력자의 개인적인 소신이나 이념을 강요하는 것의 부당함 때문이었다. 도대체 대통령이라는 국가기관이 학문적 문제나 역사기술에 관해 시시콜콜 간섭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점을, 다른 사람도 아닌 국정교과서의 폐기를 지시한 문 대통령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국고대사의 연구방향과 내용을 '지시'하는 듯한 방식으로 공식 회의를 통해 발언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경솔한 일이다.

문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지시에 역사고고학계의 반발이 나오는 이유

한겨레 | 노형석 기자 | 게시됨 2017년 06월 07일

“이건 불통이다. 그의 ‘지시’는 사려 깊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상을 구한 댓글부대(?) 이야기

바베르크 | 게시됨 2017년 06월 07일
바베르크

영미의 정보기관들은 치밀하게도 또 하나의 역정보를 준비하니 그것은 바로 패튼의 미군이 주둔하였음직한 영국 내 지역의 지역신문에 영미 정보기관의 기관원들이 독자투고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요새 젊은 미군 병사들이 밤에 술을 먹고 고성방가해서 괴롭다. 단속해 달라."라고 하는가 하면, "젊은 미군 녀석들이 동네 처녀들에게 집적거려서 풍기가 문란해져서 싫다"하는 점잖은 영국 노인분들의 꾸지람성 투고까지 모두 연합국 정보기관원들이 단 댓글 아니 이들이 창작해 낸 '독자'투고였던 것이었다. "미군, 주둔지에서 행패" 같은 요새로 치면 가짜 뉴스들이 실리기 시작했고 영국 신문들을 독일 정보기관을 통해 주의깊게 살펴 보았을 독일군은 방어군의 주력을 노르망디가 아닌 칼레로 옮기는 치명적 실수를 하게 된다.

문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지시에는 오랜 의지가 담겨 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박세회 | 게시됨 2017년 05월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보기에 따라서는 생소할 수 있는 '가야 ...

또 다시, 5월을 보내며

정일영 | 게시됨 2017년 05월 30일
정일영

그 삼엄한 시대를 거치고서도, 고작 3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떨어져나간 '살점들'을 잊었다. 그리하여 전두환을 웃음으로 이야기하고, 심지어 누군가는 그때가 살기 좋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운 좋게 별 탈 없이 그 시대를 거쳐 살아있기 때문에 웃고 말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걸 잊은 채. 그 망각의 틈을 이용하여 누군가는 제멋대로 과거를 '회고'한다. 그 또한 그의 자유라고 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과연 피해자와 소수자에게 어떤 권리와 자유를 주었는가?

이한열 열사 피격 직후의 사진 최초 공개

한겨레 | 황금비 기자 | 게시됨 2017년 05월 18일

1987년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고 쓰러져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 열사의 시위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