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페미니즘

낙태죄, 여성에 대한 배려만 있고 고려는 없다

백영경 | 게시됨 2017년 12월 06일
백영경

국가가 나서서 낙태를 조장 내지는 때로 강요해온 국가폭력의 역사, 그리고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해서는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강요해온 현실을 감안한다면, 적폐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여성의 신체는 권력이 될 수 있는가

이서영 | 게시됨 2017년 12월 04일
이서영

물론 어떤 여성들이 실제로 남성/사회에서 욕망받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소위 말하는 '여왕벌'의 스탠스에 서서 가부장주의의 꿀을 빨기 위해 노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살면서 만날 때가 있고, 때로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그 여성들에게 그것이 권력일 수 있을까.

내가 만난 유아인들

홍승희 | 게시됨 2017년 12월 03일
홍승희

나는 많은 유아인'들'을 만났다. '너에게 배우고 싶다', '너의 글이 너무 좋아'라며 접근한 의미 중독자들. 남성 인간 주체의 주체뽕, 예술뽕, 해탈뽕은 고질적이다. 그래서 그들은 페미니즘에 끌렸을까.

'페미니스트 대통령' 시대의 모순

나영 | 게시됨 2017년 11월 30일
나영

적어도 페미니즘에서 우리는 모두가 '당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대신 함부로 다른 이의 경험을 전유하거나 대변하려 하지 않으면서, 또한 다른 이의 경험을 내 경험과 생각의 잣대로 함부로 재단하고 단정짓고 낙인찍지 않으면서요.

2017 ‘페미니즘 소설'의 얼굴들

오혜진 | 게시됨 2017년 11월 27일
오혜진

이 '약진'하는 '페미니즘 소설'들을 책상 위에 쫙 펼쳐보았다. 흥미롭게도, 책들의 표지에 모두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 여자들의 옆모습 혹은 뒷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누구지? 이 여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이 여자들은 마치 한 명 같다. 얼굴 없이 홀로 고요한 이 여자가 '지금 여기', 2017년 남한 "페미니즘 소설"의 페르소나인지도 모른다.

유아인, 빨갱이, 메갈짓

노정태 | 게시됨 2017년 11월 27일
노정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빨갱이'라는 표현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그런 과격한 폭력적 혐오발언은 진짜 '빨갱이'들이 숨게 만들고, 도리어 다양한 범주의 진보주의자들을 윽박지르는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군사독재 시절 벌어졌던 일이 바로 그런 것이다.

유아인이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며 올린 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11월 26일

"애호박으로 맞아봤음? (코 찡긋)" 멘션을 남긴 후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던 배우 유아인이 26일 장문의 글을 페...

내 아들을 '좋은 남자'로 키울 자신이 없다

Emily McCombs | 게시됨 2017년 11월 25일
Emily McCombs

난 늘 딸을 키우는 게 더 안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여성으로서 사춘기 때 겪었던 성폭력과 '날씬해야 한...

남성이 저지르는 폭력을 끝내기 위해 나선 남성들

Marianne Schnall | 게시됨 2017년 11월 25일
Marianne Schnall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력이 폭로된 것이 계기가 되어, 권력을 쥔 남성이 여성을 희롱하거나 공격한 이야기들이 ...

'82년생 김지영'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이선옥 | 게시됨 2017년 11월 23일
이선옥

"50개 대기업 인사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는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대답이 44퍼센트였고, '여성을 선호한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연합뉴스)" 책의 한 구절이다. 내가 만난 여성도 저 대목을 읽고 우울해졌다고 했다. 나도 그랬다. 어떻게 단 한 명도 없을 수가 있을까. 어떤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원본 기사를 찾아보았다.

정당이든 활동이든 소진되지 않는 방식 택할 것

비례민주주의연대 | 게시됨 2017년 11월 17일
비례민주주의연대

예전엔 정작 여성학 공부를 하면서도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는 그 주제로 이야기를 잘 나누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은 친구들이 페미니즘 책을 읽고 이야기 하거나 애인과 함께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장면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 낙태죄 폐지, 생리대 문제 등이 터지고 페미니즘 서적도 많아지면서 일상의 영역에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성범죄율 높은 이유'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답변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11월 17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장이 한국의 성범죄 비율이 높은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 ...

인형을 좋아하는 상속녀는 어떻게 현대적 과학수사의 어머니가 되었나

HuffPost | Priscilla Frank | 게시됨 2017년 11월 10일

1944년 4월 11일, 가정주부 로빈 반스가 자기 집 부엌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반스의 시신은 반쯤 열린 냉장고 앞 ...

한국형 TERF인 '워마디즘' 비평

발자국 | 게시됨 2017년 11월 01일
발자국

'워마디즘'은 페미니즘인가? 이 질문은 마치 '우생학은 생물학인가?'라는 질문만큼 터무니없게 들린다. 놀랍게도 현대 한국 사회에서 이 질문은 매우 진지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페미니즘 담론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도, 조력자도, 악역도 여자인 드라마가 갖는 진짜 의미

한겨레 | 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 | 게시됨 2017년 10월 20일

[토요판] 황진미의 TV 톡톡 '마녀의 법정'(한국방송2)은 여성·아동 범죄를 다루는 법정드라마다. 제목은 역설적...

세나개가 '페미니즘 티셔츠'에 블러 처리한 이유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10월 20일

10월 6일 방송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있었다. 보호자의 티셔츠에 적혀 있던...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을 박살 낸 소녀의 답안

HuffPost UK | Amy Packham | 게시됨 2017년 10월 20일

한 소녀가 애매한 숙제 질문에 아주 제대로 답했다. 그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고정관념도 박살 냈다. 야스민의 ...

여성들에게 ‘미 투'라고 말하라는 것은 문제다

HuffPost | Angelina Chapin | 게시됨 2017년 10월 18일

성희롱과 폭력이 우리 문화에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보여주자는 취지로 여성들이 올린 ‘미 투’가 페이스북 ...

아빠와 딸이 '페미니즘'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Huffpost US | Emily McCombs | 게시됨 2017년 10월 18일

Sham Hinchey와 Marzia Messina는 10살 된 딸 Penelope를 둔 사진작가 커플이다. 그들의 프로젝트 "딸들에게"("Dear Daughters")...

디올의 새 티셔츠가 또 '페미니즘'을 말하다(사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현유 | 게시됨 2017년 09월 30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신작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봄/여름 시즌에 공개됐던 'We Should All Be Feminis...

수원시장이 "성평등 명절 보내자"며 제안한 것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09월 30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성평등한 명절 문화"를 위하여 '세상을 바꾸는 남성'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들...

한서희가 인스타그램 방송 중 발언 일부에 대해 사과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 게시됨 2017년 09월 26일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한서희가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는 27일 자...

약혼자와 찍은 한 여성의 사진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던지다

HuffPost | Kelsey Borresen | 게시됨 2017년 09월 20일

지난주, 스테파니와 애린 부부가 옷을 벗고 부드와 사진(안방 사진, 여기선 노출이 있는 사진을 말함)을 찍을 때...

'여성들의 이야기'가 2017년 에미상을 거머쥐다

Huffpost US | Katherine Brooks | 게시됨 2017년 09월 19일

리나 웨이스(33)는 흑인 여성 최초로 9월 17일 에미상 코미디 각본상을 수상했다. 아지즈 안사리와 함께 한 ‘마스...

'남녀임금차이의 진실.jpg'의 진실

이우창 | 게시됨 2017년 09월 12일
이우창

양성간 임금수준의 차이는 제도적·사회적 '성차별'에 기인한 것이 아니며 남성과 여성에 내재한 어떤 본질적 경향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 즉 남성이 좀 더 높은 수당을, 여성이 보다 낮은 수당을 지급하는 일을 선택하는 '자연적' 기제가 있거나 혹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효율적이고 유능한 인력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게시물의 내용은 상당히 문제적이다. 카드뉴스가 인용하는 발화자들이 실제로 어떤 인물이며 무슨 말을 했는지를 검토해봐도 우리는 게시물의 '지적 권위'가 상당히 의심스러운 것이며,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인용대상을 편의적으로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연구자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출처나 링크조차 표기하지 않는 게 매우 이상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