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사업 접겠다는 기업가들에게

이여영 | 게시됨 2017년 08월 09일
이여영

전방이나 경방이라는 회사는 몇 년 전에 공장의 베트남 이전을 결정해놓고 있었고, 경영 상황도 진작부터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이번 최저 임금 인상과 결부짓는 것이 논란거리입니다. 저는 오너들의 태도에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불만은 한마디로 인건비 상승으로 사업을 못해먹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그간 '인건비 따먹기'식 사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싶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런 식의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국제 분업의 원리나 경쟁 우위를 들먹이지 않아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뜨거운 감자, 최저임금 인상

이강국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이강국

2020년에 1만원이 되려면 현재 6470원인 최저임금을 매년 약 16%씩 인상해야 하니,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에서 영세한 자영업자들이나 중소기업들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인상되어 임금과 비교할 때 선진국들 중 거의 중간 수준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최저임금 미만율도 높아져 2016년 현재 노동자의 13.6%, 264만명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정부는 카드수수료 인하 등의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가맹점업계의 불공정 관행과 임대료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조처들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은 약자들끼리의 갈등만 심화시킬 수 있다.

'낙타혹 세대'의 임박한 파국,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범 | 게시됨 2017년 04월 18일
이범

우리나라의 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 아닙니다. 두 번에 걸쳐 볼록 올라온 봉우리 구간이 있어요. 첫 번째 봉우리는 이른바 '에코세대'인데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여서 인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에코세대 직후에 두 번째 봉우리가 있습니다. 저는 이 영역을 '낙타혹 세대'라고 부르는데요, 대략 1990~2000년생 사이로서 대략 50대 세대의 자녀들입니다. 현재 고등학생에서 20대 정도의 나이지요.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지금 당장 우리에게 닥친 일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력 과잉인 것입니다. 낙타혹 세대가 직장을 구하고 나아가 집을 구하고 결혼하고 출산율을 끌어올리도록 기회를 주지 못한다면, 한국사회는 단기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커피집이 치킨집보다 더 많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수빈 | 게시됨 2017년 07월 25일

자영업 창업자들이 '치킨집' 대신 커피 판매점(카페)에 '올인'하면서 개별 카페들의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조선...

1년 만에 카페 문을 닫으며 | 만인의 꿈, 카페 운영의 시작과 끝

배은지 | 게시됨 2017년 04월 03일
배은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일을 하는 디지털노마드는 내가 꿈꾸던 삶이었다. 그 꿈이 박살 나는 데에는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는 일부였고, 주된 업무는 설거지, 쓸고 닦기, 청소하기, 광내기, 재고체크하기, 손님 응대 등의 '서비스'였다. 이 과정에서 나는 세상의 모든 요식업 사장님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꾸준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가게의 본질. 맛집이 맛집인 이유는 그 자리에서 '똑같은 맛'을 몇 년 째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그렇게 대단한 것인 줄 가게를 하면서 알았다.

시진핑주석에게 | 한국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정말 자존심 상해요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 게시됨 2017년 02월 03일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그 결정을 내린 자들은 지금 감옥으로 가고, 최고지도자는 탄핵으로 자리에서 밀려날 운명에 처해있어요. 그런데 이런 공격을 멈추지 않네요. 한국에서 기업과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지나친 공격으로 당황하고 있어요. 명동 남대문 동대문 상인들은 중국과의 교류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자본도 크지 않은 이 분들은 고객이 조금이라도 줄거나 주문이 취소되면 생활이 파괴되는 소상공인들이에요.

최저임금 1만원, 다른 면도 봐야 한다

김영준 | 게시됨 2017년 06월 30일
김영준

최저임금은 노동자와 악덕 자본가의 대립구조가 아닌 그들을 고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부분이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자는 이야기는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충격을 주자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이러한 대규모 충격에 버텨낼 수 있는 자영업자가 몇이나 될 것 같은가? 한계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다 망하면 그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겠는가? 그나마 최저임금이라도 주면서 고용을 하던 입장에서 최저임금을 받아야 하는 입장으로 바뀐다.

'대자영업시대'가 도래했다

최서윤 | 게시됨 2017년 05월 18일
최서윤

나는 한국사회에 '대자영업시대(feat.대항해시대)'가 도래했다고 본다. 기존에는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경험한 나이 있는 사람들이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기업에서 채용을 하도 안 하니까, 어쩌다 기업에 취업해도 저임금·고강도 노동과 못난 상사 때문에 빡치니까, 차라리 '셀프착취'가 낫겠다며 자영업의 세계에 뛰어드는 청년이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은 넘나 열심히 일한다... 우리 동네 편의점 사장은 낮에 가도 있고, 새벽에 가도 있다. "헐, 잠은 주무세요?" "거의 편의점에서 쪽잠 자죠" 그렇게 일해도 한 달에 100만원 가져가기 어렵다고 한다. 임대료 탓이 크다.

취업자의 절반은 월 200만 원도 못 번다(통계)

연합뉴스 | 게시됨 2016년 04월 27일

전체 취업자 중 절반가량이 월급으로 200만원을 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

폐업하는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음식점, 소매업이다

세종=연합뉴스 | 게시됨 2016년 02월 09일

폐업하는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음식점업이나 소매업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의 2015년 국...

서울서 가장 폐업률 높은 자영업은 뭘까?(통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도훈 | 게시됨 2016년 02월 01일

미용실과 커피전문점과 치킨집이 가장 위험하다. 한겨레는 2월 2일 서울시 등록된 자영업소의 1년 내 폐업률...

'선릉역 짬뽕 사건'의 전말과 얼짱 모델 A 씨의 해명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박세회 | 게시됨 2015년 09월 13일

지난달 한 선릉역 근방의 한 중식당에 문제를 제기한 '얼짱' 모델 출신 페이스북 사용자 A씨가 직접 해명 글을 남...

한국, GDP대비 사업체수 OECD 1위

연합뉴스 | 게시됨 2015년 08월 10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업체 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

백수 아들을 둔 건물주를 피하라? | 상가 세입자를 위한 건물주 체크 리스트 5

이여영 | 게시됨 2015년 06월 20일
이여영

임대차 계약을 맺고 어느 정도 장사가 되기 시작하면 건물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세입자가 잘해서가 아니라 목이 좋고, 건물이 좋아서 장사가 잘 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현재 세입자가 아닌 누가 오더라도 똑같이 장사가 잘 될 거라고 철썩 같이 믿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에서 취업 안하고 놀거나 창업이라도 준비하는 자녀가 있다면 건물주는 어떤 명분과 핑계를 찾아내서라도 현 세입자를 내쫓으려 합니다. 그러니 건물주 자녀들 상황도 중요합니다.

서울 PC방·당구장·휴대폰 매장 60%는 3년도 못간다

연합뉴스 | 채새롬 기자 | 게시됨 2015년 01월 26일

지난 2009년 서울에서 문을 연 PC방과 당구장, 휴대전화매장들은 60% 이상이 3년 이내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

'자영업 40대 대졸' 경제행복순위 꼴찌

한겨레 | 조계완 기자 | 게시됨 2015년 01월 07일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적 행복 추이’ 보고서 전문직 종사 20대 미혼 여성이 가장 행복해 고령층 행복지수 크게...

이래도 장사하고 싶나요? | 외식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이여영 | 게시됨 2014년 09월 27일
이여영

외식업체 창업주든 직원이든, 실제로 점포에서 접객을 해보기 전에는 감정노동자라는 말을 실감하지 못한다. 이들은 갑(甲)과 매순간 마주쳐야 한다. 외식업체의 음식과 술에 대해 가격을 지불하려는 이는, 어떤 경우에도 넘어설 수 없는 슈퍼 갑이다. 그들이 바로 당신에게 수입이나 월급을 지급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외식업체 창업주나 직원들 가운데는 을의 신분을 거부하는 이들이 많다. 하루에도 몇 번씩 더러워서 못 해먹겠다고 외치거나 SNS에 진상 고객 유형이나 명단을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이 그런 유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