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만 아름다운 또 하나의 계급사회

최지연 | 게시됨 2017년 12월 06일
최지연

혹자는 그렇게 말한다. 눈높이를 낮추라고. 지금 같은 취업난에 작은 기업이라도, 비정규직이라도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라고. 그러면 회사는 곧 너의 노력에 너를 인정하고, 정규직을 시켜줄 거라고. 하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사회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경쟁적 시험을 다시 생각한다

김동춘 | 게시됨 2017년 12월 05일
김동춘

시험은 정규직들이 주장한 것처럼, '흙수저'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당성과 객관성의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시험이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 과정의 '객관성'이 이후의 모든 성과를 보장할까? 사실 시험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지는 않는다.

노동 적폐

박점규 | 게시됨 2017년 11월 27일
박점규

재벌의 불법파견을 방치하자 범죄는 조류독감처럼 퍼져나갔다. 민간 공익단체 '직장갑질119'(gabjil119.com)에 불법파견 신고가 빗발친다. 22만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반월·시화공단에는 불법파견업체가 판친다. 직업소개소가 편의점보다 많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삐끼'가 활개 치는데 노동부는 말이 없다.

다이소가 직원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 | 최예린 기자 | 게시됨 2017년 11월 24일

생활용품 할인판매업체 다이소 직영점이 비정규직 노동자을 뽑으면서 ‘절대 복종’을 강요하는 이행각서를 요...

맥도날드 알바들이 봉투 뒤집어쓰고 발언하다

한겨레 | 이지혜 기자 | 게시됨 2017년 11월 12일

12일 오후 1시께 노란 ‘M’자가 그려진 종이 봉투를 머리에 뒤짚어 쓴 사람들이 광화문역 4번 출구 앞에 나타났다...

슬픈 의자놀이의 사회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게시됨 2017년 09월 12일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시험, 정확하게는 필기시험으로 사람을 나누고 차별을 정당화하는 데 익숙해져버렸다. 비단 기간제교사뿐만 아니다. 기업도 공공기관도 모두 필기시험의 합격이 정규직의 요건인 것처럼 취급한다. 그 결과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끼리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하지만 상시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나쁜 것이다. 정규직 고용이 원칙이고 비정규직 고용은 시정해야 할 예외일 뿐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고 다른 노동자들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희생양이 된 비정규직 노동자, 바로 그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게 바로 노동의 원칙이다.

정규와 비정규

이원재 | 게시됨 2017년 09월 06일
이원재

어떤 결론이 나도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정규' 자리를 기간제 교사들이 차지하면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지옥을 맞는다. 학생 수는 빠르게 줄고 있다. 앞으로 교사 자리는 크게 늘어나기 어렵다. 교사만큼 안정적인 일자리는 찾기 어렵다. 청년들에게는 기성세대가 매몰차게 막차 문을 닫고 자기들끼리만 천국을 향해 출발하는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기간제 교사들을 '비정규'로 내버려두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던 경력 기간제 교사들은 지옥을 맞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허완 | 게시됨 2017년 07월 20일

정부가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올해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규...

서울시가 무기계약직을 모두 정규직 전환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허완 | 게시됨 2017년 07월 17일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메트로의 정규직화 대책으로 ‘중규직’인 무기계약직이 됐다. 회사는 지난 7개월동안 조...

우리 엄마가 그 '동네 아줌마'다

황고운 | 게시됨 2017년 07월 13일
황고운

우리가 아무리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얘기해도, 엄마는 가끔 술을 마시면 "내가 여전히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긴 한데... 자리가 이렇게 바뀌었어 그치?"했다. 아마 이언주 씨가 말한 "그냥 동네 아줌마"도 말이야 맞는 말 아니냐고 허허 웃을 테지. 이언주 씨는 엄마가 우리 가족에게 더 미안하게 만들었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자부심으로 일하면서도 가족에게 그 직업을 미안해하는 모순은 결국 자신을 부정하게 한다. 이 나라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어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되지 않는 이상, 엄마는 퇴직하는 그날까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걸 부끄러워할 것이다.

급식노동자가 울컥하는 순간(사진, 영상)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곽상아 | 게시됨 2017년 07월 13일

도을순 서울일반노조 학교급식지부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언주 국민의...

청와대가 인턴 채용을 잠정 중단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강병진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청와대가 행정 인턴 채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청와대는 “매년 ‘행...

'기업국가'를 넘어서 사회국가로

김동춘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김동춘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 거냐?"고 말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단순노동을 비하하는 그의 평소 생각이 드러난 것이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움직임에 부담을 느낀 기업 쪽의 거부감을 집약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며칠 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면서 최저임금위원회 참여를 거부했다. 한편 얼마 전 문재인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에 반대해서 자사고 학부모들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며 자사고 폐지 반대 시위를 했다.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 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대한 이해 관련자들의 반발이 점차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언주 발언 보도한 SBS 기자가 입을 열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김태우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이언주 국민의당 수석부대표가 '막말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SBS는 지난 9일, 이언주 의원이 기자와의 전...

이언주가 국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마주쳤다(사진)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이언주 국민의당 수석부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사과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학교...

공공부문 비정규직, 9월부터 정규직화 돌입한다

한겨레 | 노현웅 김경락 기자 | 게시됨 2017년 07월 02일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를 시작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

급식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이 파업하는 이유

한겨레 | 정은주 기자, 최소연 교육연수생 | 게시됨 2017년 06월 29일

초·중·고교에서 일하는 급식 조리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 1만5천명이 29~30일 이틀 동안 파업에 참여한다. 이에 일...

"총파업은 노동자 권리":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한겨레 | 박수진 기자 | 게시됨 2017년 07월 12일

“모두가 잠시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불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살고 있는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

여성 1인 가구 10명 중 6명의 월평균 소득(통계)

한겨레 | 노현웅 기자 | 게시됨 2017년 06월 27일

비혼·이혼 상태로 혼자 살거나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지내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여성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

국민의당이 '비정규직 제로' 공약이 해고의 기폭제가 됐다고 비난했다

뉴스1/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게시됨 2017년 06월 23일

국민의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공약과 관련 "오히려 비정규직 해고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

김부겸 장관, 정부청사 관리직 '정규직 전환' 추진

뉴스1/허핑턴포스트코리아 | 게시됨 2017년 06월 23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정부청사관...

금속노조가 '2500억 내겠다'며 현대차에 제안한 것

한겨레 | 박태우 홍대선 기자 | 게시됨 2017년 06월 19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현대차 계열사 17곳의 정규직 노동자 임금(채권)에서 약 2500억원을 내놓...

문재인 정부는 이렇게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뉴스1 | 게시됨 2017년 06월 01일

정부가 비정규직을 과다하게 고용하는 대기업에 대한 고용부담금 도입을 검토한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

정규직이 무슨 소용?

박점규 | 게시됨 2017년 05월 29일
박점규

경총 김영배 부회장이 "정규직화 요구가 넘쳐나게 되면 산업현장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가 대통령에게 사회 양극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깨갱' 하고 있지만, 정권의 힘이 빠진 후 자회사를 분할하거나 다시 외주화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래서 당사자 대화가 중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적선하듯 시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 노동자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노사 협상을 통해 ①고용불안 ②장시간 노동 ③저임금이라는 '비정규직 3대 굴레'를 없애는 정규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들은 '감지덕지'할 게 아니라 대거 노조에 가입해 당사자의 힘을 키워야 한다.

구의역 사고 1주기, "어느 것 하나 바뀐 게 없다"

한겨레 | 박수지 기자, 임세연 교육연수생 | 게시됨 2017년 05월 27일

27일 서울지하철 구의역 9-4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붙은 김군을 추모하는 포스트잇. 고 이한빛 피디의 아버지가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