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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페미존' 활동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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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이 정치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믿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서 '셀럽부터 백수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의 선거와 정치 경험에 대한 목소리를 수집해보려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선거'라는 행위가 정치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접속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고 싶습니다.

[촛불 1주년 특별연재②]

작년 10월 29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친 첫 번째 촛불 집회의 날이다. 그러나 촛불 집회가 시작되기 전, 보신각에서는 낙태죄 폐지를 위한 검은 시위가 먼저 있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광장에 울려 퍼진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분명 그 거리의 누군가들은 박근혜 정권의 무능함을 여성 정치력의 실패와 비하로만 치부하느라 바빴다.

촛불 집회에 언젠가부터 '페미존'이 등장했다. 집회 현장에서 여성이 겪는 성희롱, 성추행, 차별적인 발언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여성 혐오, 장애인 혐오, 성소수자 혐오는 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없다'며 페미니스트들의 시국선언도 이어졌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이 바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자처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이나 낙태죄 폐지는 '나중에'만 가능한 정책이 되어버렸다. 촛불 당시 페미존에서 활동하며 페미니스트 시국선언에 동참했던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의 활동가 나영 님을 만나봤다.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굉장히 이름이 길다. 가깝고도 먼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공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나는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이하 지구지역행동넷)라는 단체의 '적녹보라 의제행동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굉장히 이름이 긴 단체인데(웃음). 지구지역행동넷은 한국, 중국,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2009년에 만든 단체이다. 지구적인 문제들에 대해 같이 대응하면서, 동시에 지역적인 맥락을 살려 공동 주체가 되는 운동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적녹보라 패러다임'은 자본주의-군사주의-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대안 사회 운동의 패러다임이다.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노동·생태·환경·성과 관련한 문제를 연동해 의제로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요즘 더 관심 갖고 있는 의제나, 집중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

작년부터 집중하고 있는 것은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활동이다. 작년 촛불 집회 이후로는 '페미니즘 정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정당을 통한 제도 정치를 넘어 페미니즘적 인식을 기반으로 한 정치란 무엇이고, 일상과 정치의 영역은 어떻게 연결 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녹보라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불어 종교근본주의자들의 동성애 이주민 반대 논리를 파헤치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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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역, 행동, 네트워크가 전부 담겨있는 것 같은 이미지 ⓒ비례민주주의연대

낙태죄 폐지, 페미니즘 정치, 적녹보라 네트워크, 동성애 이주민 문제까지. 최근 관심 있는 활동을 물었는데 참 다양한 이슈를 언급했다. 언뜻 보기엔 다채로운 것 같으면서도 어떤 접점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의제를 관통하는 지점에 페미니즘이 서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작년 거리에 촛불이 등장한지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당시 거리의 촛불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작년 10월 무렵, 보건복지부가 인공임신중절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하며 의료인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을 막 개정했을 때였다. 촛불이 처음 거리에 등장했던 10월 29일 낮, 여성들은 보신각에 모여 낙태죄 폐지를 위한 검은 시위를 하고 있었다. 우리 집회 마치고 슬렁슬렁 보신각에서 광화문까지 걸어갔다. 정유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한참을 걷다 주위를 둘러보니 시끌시끌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청계 광장에 모여 있었다. 보신각 근처에서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연설을 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호응하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가까이 가서 보려는데 연설 중 '저잣거리 아녀자'라는 표현이 귀에 딱 꽂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이재명 시장이었다.

어쨌든 그 날은 첫 집회라 이래저래 분위기만 봤던 것 같다. 다음 촛불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두 번째 촛불이 끝나고 '바람계곡의 페미니즘'이라는 온라인 페이지에 글이 올라왔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여성들이 집회에 참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성추행과 성희롱은 끊이지 않았다, 참여 여성들은 그저 시위녀로만 소비되었을 뿐이다, 집회의 가부장적/남성중심적인 문화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우리는 뭐 하러 촛불 집회에 참여해야 하냐, 는 요지의 글이었다. 이 글을 계기로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

그 글 이후 촛불 집회에 '페미존'이 생겨난 걸로 기억한다. 아마 집회 현장에서 여성이 겪는 성희롱, 성추행 문제를 처음으로 언급하고 문제화 할 수 있는 장이 아니었나 싶다. 페미존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당시의 문제의식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사전 여성대회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렸다. 집회가 끝나갈 무렵 술 취한 아저씨 한 분이 난입해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몇 명이 달려가 쫓아 보낸 일이 있었다. 그 날 '페미당당'과 '강남역10번출구'가 행진 때 함께 다니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인파를 헤치고 간신히 만나 함께 행진에 참여했다.

나는 그 때까지만 해도 사실 페미존의 생생한 분위기가 낯설기도 했다. 처음에 같이 걷자고 했던 페미당당, 강남역10번출구, 지구지역행동넷 외에 생각보다 정말 많은 여성 참가자들이 페미존 행렬에 붙었다. 안국동으로 향하는 길, 중간에 풍문여고 앞에서 모인 여성들이 자유 발언을 했다. 그 때 광장의 무대에서는 이야기 되지 못했던 것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으로 드러난 적폐가 당시 촛불 집회에서 여성 정치력에 대한 비하와 실패, 여성 신체 풍자 등 여성 속성으로만 쉽게 치환되는 장면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페미존의 형태로 촛불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느꼈는지?

박근혜 관련해서 아줌마 정치, 닭년, 정신병, 이런 식의 비하 발언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했다. 페미존으로 함께 다니는 여성들과 같이 규탄하고 울분을 쏟고 다녔다. 여자들이 무리를 지어 구호를 외치니까 지나가는 남성들이 '기특하다'는 둥, '여자들이 공부나 할 것이지' 하는 망발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그 말을 듣고 '공부는 아저씨나 하세요', '우리는 여기서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를 즉흥적으로 외쳤다. 그게 페미존의 구호가 되었다.

이런 식의 분위기는 나에게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나는 계속 운동권 집회에 익숙해 있던 사람이었으니까. 집단적으로 여성화된 발언들, 권력을 여성화해서 비하하는 발언들은 박근혜 때문에 등장하게 되었던 반응이었고, 그에 대응했던 경험이 아직까지 인상 깊게 남아있다.

'여성 혐오, 장애인 혐오, 성소수자 혐오는 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없다'라는 페미존의 선언이 인상 깊었다. 이후 이어진 촛불 집회에서 페미존의 고민은 어떻게 구체화 되었나?

집회가 계속 되면서 페미존은 모니터링과 페미자경단 활동을 이어갔다. 집회 주최 측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다가, 무대에서 여성 비하나 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면 메세지를 보냈다. 집회에서 여성에게 추근덕 거리는 사람이 발견되면 자경단 사람들이 달려가서 항의를 했다. 페미존 참여자들은 집회에서 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 돌아다녔다.

촛불 집회 때 좋았던 것은 어쨌든 문제 제기가 사그러들지 않고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주최 측에 메세지를 보내면 피드백이 있었다. 사회자가 문제 제기를 소개했고, 입장 서명도 내고. 막바지에 DJ DOC의 여성혐오 노래 가사와 관련한 논쟁이 있었다. 이 때도 문제의식을 명확하게 밝히고, 살려 나갔다는 게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11월 말쯤 페미니스트 시국 선언을 하고, 집회로 이어진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

페미니스트 시국선언과 이후 진행된 토론회 등을 통해 '페미니즘 정치란 무엇일까'에 대한 담론이 이어진 걸로 알고 있다. 촛불 이후 페미니스트 정치와 페미존의 활동은 어떤 흐름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다.

페미존은 점차 알려지면서 여러 단위들이 결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서로의용기당, 오버워치(온라인 게임)의 여성 혐오에 대응하는 전국디바협회, 이화여대 정의당 학생위원회 등 다양한 결의 그룹과 함께했다. 페미존에서 나온 발언들은 정말이지 생생했다. 운동권식의 구호가 아닌 정말 자신이 일상에서 느낀 것들이랄까. 그 발언들이 모인 힘으로 페미니스트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페미니스트 시국선언에는 기존에 언급되지 않았던 다양한 단위의 목소리들이 등장했다. 예를 들면 이화여대 정의당 학생위원회의 경우, 정유라 문제가 이화여대의 첫 문제 제기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는 그냥 묻혔다. 마치 JTBC, 나꼼수, 주갤러 등이 권력을 처단하는 집단처럼 전개되는 상황에서 박근혜-최순실의 여성성 비하가 난무하는 사태를 지적했다. 장애여성공감에서는 '장애',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촛불 집회에서 지속적으로 비하되는 사태를 언급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치를 정상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왔는데, 페미니스트 정치에서만큼은 그 기준을 바꿔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이야기되었던 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권력으로서 평가되지 않고 여성으로 치환되었다는 지점이다. 이렇게 중요한 정치적 전환의 시기에 저항의 주체 역시 남성, 변화를 만드는 주체를 남성으로 상징화 하려는 시도는 계속되었다. 페미존의 행동은 어떤 면에서 역사를 남기기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본인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었했다. 물론 그 직후 차별금지법이나 낙태죄 폐지는 '나중에'만 가능한 정책이 되어버렸고. 한 쪽에서는 그나마 과거 정부에 비해 여성 장관이 늘어나 여성 정치가 확대되지 않았냐는 반응도 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현재 정부, 정치권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언에 비해 그 이후의 행보는 촛불을 이어가는 정권이 되겠다고 했지만, 실은 그 내용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본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더 안 좋아 질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워낙에 그 이전까지의 정부가 비상식적, 극단적, 권위적이어서 그렇지. 페미니즘, 성소수자 등의 문제를 결국 절대다수 대중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수용 가능한 지점만 수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탈원전을 정책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막상 정부가 집행하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것들은 '공론화'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넘겨버렸다. 정부가 주도하는 입장이라기 보단 내려놓고 가는 방식인거다. 사드 이슈도 마찬가지고. 박근혜 정권까지 이어졌던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기반은 촛불 집회에서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하는 지점도 있다. 예를 들면 반공이라든지, 국가의 책임에 대한 영역과 관련해서 말이다. 어떤 면에서 보수가 편리한 무기를 잃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아마 공격할 만한 이슈는 동성애, 성소수자, 이주민, 장애인 일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여성 장관을 많이 배출하면 뭐하나. 우리는 대표자가 여성이 되었다고 해서 여성 정치 확대나 페미니즘 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경험한 바가 있다. 실질적인 것은 대표자가 누가 되느냐를 넘어, 일상의 영역에서 페미니즘의 가치가 얼마나 인식되고 반영되는지에 달려있다. 그게 실질적인 정치적 힘이다.

내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 참여 혹은 투표라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큰 기대가 없다. 늘 하기는 한다. 한국의 선거판은 너무 뻔하다. 이미 어떤 기제를 가지고 있으니까.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은 그런 면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최소한 적은 수라도 득표율을 가지고 무언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최소한의 정치적 힘을 낼 수 있는 선거 과정이 가능하다면 이렇게까지 선거에 대해 회의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어쨌든 내가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을 꿋꿋하게 지지하지만. 현재는 매년 선거 때마다 비판적 지지라니, 그나마 차악이라니 하는 표현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본다. 투표하는 행위 이상의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없었달 까. 물론 득표율은 역사에 남고 다음의 정치적 행보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실제 당선 되는 건 늘 그랬듯 둘 중 하나니까.

선거판 자체에 대회 굉장히 회의적인 느낌이 든다. 선거 제도와 관련해서 가장 문제라고 느끼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

투표 말고는 할 게 없는 것. 유권자로서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선거법의 규제는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사실 선거의 장이라 함은, 후보와 후보를 지지하는 당만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단체들은 선거철마다 후보 불러다가 질문하고, 정책공약 협약식을 하고, 질문지 보내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다. 계속 후보에만 의지해야 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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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인터뷰의 16번째 외침ⓒ비례민주주의연대


그렇다면 비례대표제가 확대되면 여성 정치 참여의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기대하진 않나?

물론 가능성은 더 열릴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여성 후보 몇 명, 여성 당선자 몇 명에 앞서 페미니즘이라는 가치를 정치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반영할 것인가이다. 이게 가능하려면 선거 기간 동안 그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이 함께 가면서 동시에 선거 제도가 바뀐다면 국회에 진출한 목소리가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변화 없이 단순히 비율만 늘어난다고 해서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현재 삶의 화두는 무엇인가? 개인적인 것도 좋고 활동과 관련한 것도 좋다.

'페미니즘'이 가장 큰 화두이다. 내 생에 걸쳐서 역대 급으로 페미니즘을 고민하는 시기인 것 같다. 한쪽에선 페미니즘이 여성들의 권익, 여성을 위하거나 보호하는 무언가로 생각하는 움직임도 있다. 나는 세상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하는 인식의 기반을 페미니즘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드 문제, 국제 정세, 핵 발전, 전쟁 등 모든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런 관점에서는 여성이 왜 피해 상황에 계속 노출될 수밖에 없는지, 여성의 노동력은 왜 가치화되지 못했는지 등의 문제의식이 이 사회의 다른 소수자, 그리고 사회의 가치 기반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걸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제도적인 영역 안에서 권리의 경합으로 우리의 민주주의가 계속 상상된다면, 그건 적어도 내가 가고자 하는 페미니즘의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행·재구성|복코(비례민주주의연대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