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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마호메트는 1400년 전, IS의 탄생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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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번의 공격으로 ISIS 테러리스트들은 튀니지 해변 리조트에서 관광객 39명을, 쿠웨이트 시아파 모스크에서 신도 30명 가량을 죽였다. ISIS가 지하드에 공감하는 무장대원들에게 라마단 기간에도 활동하라고 지시한 지 얼마 후의 일이다.

ISIS는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제거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왔다. ISIS 대원들은 예지디들과 기독교인들을 학살해왔지만, 피해자들의 대다수는 ISIS에게 저항하고 그들의 권위를 인정하기를 거부한 무슬림들이었다. ISIS는 심지어 충성을 맹세하기를 거부한 수니파 성직자들, 그들의 세계관에 굴복하지 않은 무슬림 여성들까지도 처형했다.

이슬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모든 테러리스트 집단이 공통적으로 이런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탈리반의 피해자도 대부분이 무슬림들이다. 최근 몇 년 동안에만 시아파 무슬림들 수백 명이 살해당했다. 그리고 나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심지어 미국에서도 비슷한 공격으로 인해 아하마디아 무슬림 친구들을 여럿 잃었다.

그래서 반(反)이슬람 비판자들이 집요하게 우리 무슬림들의 신앙과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범죄를 연관지을 때 우리는 그들의 무감각함을 비난한다.

종교적 극단주의로 가는 동기 중 하나가 근본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성전을 왜곡해서 해석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해석을 거부하는 대다수의 무슬림을 '독실하지 않다'거나 '명목상'으로만 신자라고 딱지 붙여서는 안 된다.

코란을 정직하게 연구해 보면 ISIS같은 집단은 이슬람의 명령을 완전히 거스르며 행동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코란은 한 명을 죽이는 것이 인류 전체를 죽이는 것과 같다고 하고(5:32). 현세에서의 박해와 무질서는 더욱 나쁜 행위라고 한다(2:217). 코란은 평화, 정의, 인권을 강조한다. 양심의 자유를 옹호하고, 배교와 신성모독에 대한 속세에서의 처벌을 금지한다.

선지자 마호메트의 전통을 연구해보면 그가 이 시대의 종교적 극단주의를 놀랍도록 자세하게 경고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1,400년 전, 그는 이슬람이라는 이름만 남고 코란의 말만 남는 날이 올 것이며, '호화롭게 꾸몄지만 길잡이는 되어주지 못하는 모스크들'이 많을 것이라 예언했다(미시카툴 마사비). 그런 미래가 되면 이슬람의 진정한 영적 정수는 사라질 것이며, 종교는 대개 의식 절차상의 강요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 했다. 그는 이런 시기에는 성직자들은 부패할 것이며 갈등을 낳는 존재가 될 것이라 예언했다.

무슬림 세계 일부에서 설교단을 남용해 분리와 증오를 설파하는 극단주의자 성직자들에게 이 말이 얼마나 잘 맞아 들어가는가.

그는 ISIS와 같은 테러리스트 집단이 이슬람의 신앙을 장악하려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런 불화의 시기에는 '생각이 성숙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젊은이들의 집단'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아름다운 말을 하지만 가장 극악무도한 행동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은 기도와 금식에 지나치게 열중하여 그에 비하면 무슬림들의 숭배는 대수롭지 않아 보일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코란으로 부를 것이나 현실에서는 코란과 아무 상관도 없을 것이다. 코란은 그들의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 즉 그들은 코란의 정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그저 몇 구절을 되뇌이기만 할 것이다. 마호메트는 이런 사람들을 '최악의 생물들'이라고 묘사했다.

이 정도 설명으로는 부족하기라도 하다는 듯, 선지자 마호메트의 네 번째 계승자인 칼리프 알리가 남긴 키타브 알 피탄이라는 책의 전통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머리를 기르고 검은 깃발을 들 거라고 묘사했다. 그들의 '심장은 쇠처럼 단단할 것'이고, 한 국가의 동반자들일 거라고 했다(아샵 울 다울라). 흥미롭게도, ISIS는 자신들을 이슬람 국가 혹은 다울라라고 지칭한다. 그들이 계약을 깨뜨릴 것이고, 진실을 말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들의 도시를 언급하는 이름을 가질 것이라고도 언급한다. ISIS의 칼리프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떠오른다.

선지자 마호메트는 분노하며 이러한 사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묘사했고, 무슬림들에게 그들의 악함을 조심하고 맞서 싸우라고 강력히 충고했다. "그들과 맞서 싸우는 사람은 누가 되었든 알라에게 그들보다 나은 사람이다."라고 선언했다.

이 중요한 선언을 잘 되돌아보자. ISIS가 이슬람의 이름으로 살인할 때마다, 코란을 따른다고 주장할 때마다, 신성한 라마단을 이용해 전세계에 난장판을 벌일 때마다, 선지자 마호메트는 이런 사기꾼들이 나타날 거라고 분명히 경고했고, 그들을 뿌리 뽑는 일을 우리에게 맡겼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 사실을 되돌아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ISIS, ISIS 동조자들, ISIS가 진짜 이슬람이라고 세상이믿길 원하는 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뿐이다. 반면 지성인들은 선지자 마호메트의 예언 속의 지혜를 보고 단결하여 무지와 극단주의에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