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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세상을 말아먹을 것 같은가? 부통령 마이크 펜스는 세상을 1954년으로 되돌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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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PENCE
Republican vice presidential candidate, Indiana Gov. Mike Pence speaks during a rally Wednesday, Oct. 26, 2016, in Salt Lake City. (AP Photo/Rick Bowmer)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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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함께 부통령으로 당선된 마이크 펜스는 편협함을 미덕으로 알고, 최근 40년간 낙태, 게이 인권, 시민 인권, 형법 개혁, 인종 문제에 대한 진보를 미국의 재앙으로 여기는 복음주의 보수파로 보인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 펜스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부통령이지만, 트럼프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늘 화를 내고 머리를 염색해서 나이를 잘 숨기지만, 그는 70세고 과체중이다. 늘 빅맥과 KFC를 먹는다. 그리고 트럼프의 부통령 제안을 거절한 존 케이식이 말했듯 트럼프는 부통령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으로 만들 계획이다. 자신은 새벽 3시의 트위터 같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실무는 부통령에게 맡길 모양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 세상을 멸망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마이크 펜스는 세상을 1954년으로 되돌릴 것 같다. 둘 중 뭐가 더 나쁜지 모르겠다. 여러 이슈에 대한 펜스의 입장을 정리했다.

낙태

인디애나 주지사 시절 펜스는 미국에서 가장 제한적인 낙태 규제를 도입했다. 태아가 다운 증후군 등 ‘유전적 기형’이 있을 때조차 낙태를 금지했으며, 이를 알고 낙태를 시술한 의사를 법적으로 책임지게 했다. 또한 낙태한 태아 조직을 매장 또는 화장하게 했다. 6월에 있었던 기념비적 대법원 낙태 관련 판결에 따라, 연방 법원은 이 법의 시행을 막았다.

그는 가족 계획에 기금 지원을 중단하자는 전국 규모 운동을 주도했고 인디애나의 가족 계획 센터 여러 곳을 닫아 한 카운티에서 HIV가 대규모로 퍼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나는 로 대 웨이드가 역사의 잿더미로 가는 날을 고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LGBT 인권

2015년에 펜스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종교의 자유’ 법을 통과시켜 종교적 이유를 대면 LGBT 고객들에게 업주가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게 했다. 기업들이 인디애나 주 안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을 철회하자, 펜스는 명목상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보호하는 개정 법안에 서명했다.

의원으로서 펜스는 정부가 동시에 동성애 관계를 말리는 프로그램에 투자하지 않는 한 HIV와 AIDS 환자 치료에 연방 기금 지원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LGBT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증오 범죄 법 개정에 반대했다. 또 클린턴 정권이 ‘묻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DADT) 정책을 폐지하고 게이가 군 복무를 할 수 있게 한 것에도 반대했다.

mike pence

이민

2006년에 펜스는 불법 이민자들을 ‘자발적으로 강제 추방’했다가 다시 합법적으로 미국에 돌아오게 하는 임시 이주 노동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시민권을 얻을 방법도, ‘추방군’ 제안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는 크고 아름다운 을 세우자는 데는 반대한다. 시리아 난민들이 인디애나에 정책하지 못하게 하려고 싸웠다.

교육

펜스가 주지사였을 때 인디애나 주는 지난 2년 동안 공립 학교에 갈 돈 5300만 달러를 종교 학교, 차터 스쿨 프로그램 등 사립 학교에 돌렸다. 그는 필수 과목 취소를 시도한 첫 주지사였다. 펜스는 국회 의원 재직 12년 중 8년에 걸쳐 미국 교육협회 공식 평가에서 F를 받았다.

펜스는 조지 W. 부시의 낙오 학생 방지법에 반대한 25명의 공화당 국회 의원 중 하나였다.

환경

그는 기후 변화에 회의적이며 청정 전력 계획에 포함된 석탄 규제에 불복종하겠다는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무역

2014년에 펜스는 트위터에 “무역은 일자리지만 또한 안보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 TPP를 빨리 도입하라고 촉구해야 할 때다”라고 썼다. 아마 그 입장은 이미 철회했거나 앞으로 철회할 것이다.

총기

그는 미국 총기 협회에서 ‘A’ 평가를 받았고, 공격용 소총에 대한 그 어떤 규제에도 반대한다.

보너스: 개인사

1990년에 31세의 나이로 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펜스는 당시 정치 기부금을 사용해 주택 대출금, 신용카드 대금, 식품, 골프 비용, 아내의 자동차 대금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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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블로그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