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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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덕후 겸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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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매수와 뇌물로 뒤숭숭한 한국 야구를 구할 방법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9월 22일 | 0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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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인볼이 중고시장에서 판매되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고 한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이야기다. 실제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은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5만~10만원 선에 거래된다. 이승엽은 그 사실을 안 뒤 팬들에게 사인을 잘 안 해준다고 했다. 거꾸로 생각해보자. 사인 볼이 고가에 거래되는 건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흔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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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의 불명예는 영원하라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9월 14일 | 05시 54분

지난 8월5일 토요일 밤. 야구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두산과 LG가 1 대 1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의 홈런이 터진 것이다. 2 대 1, 결과는 그대로 끝났다. 난리 날 상황이 아니었지만 결승 홈런을 친 타자가 김재환이어서 난리였다. 김재환은 2011년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약물인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적발된 선수였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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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믿자

(1) 댓글 | 게시됨 2017년 08월 18일 | 03시 15분

양준혁 vs 이종범, 누가 더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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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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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타이거즈


양신과 종범신.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신(神)이란 칭호를 얻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 가운데 양준혁과 이종범은 1990년대부터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한 신과 같은 선수였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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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인의 각별한 '정신력' 사랑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8월 05일 | 06시 39분

한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엔 '정신력'을 주제로 한 내용이 나온다. "'불가능은 없다...' 해병대로 간 펜싱 대표팀"이란 제목의 글도 있다. 한국 펜싱 국가대표 팀이 해병대에 가서 머리에 보트를 이고 공수낙하훈련도 한다는 내용이었다.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숱하게 봐온 모습이다. 한국인의 해병대 사랑은 각별하다. 때만 되면 초등학생부터 국가대표까지 해병대 캠프를 방문한다. 이들이 얻으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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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도대체 왜?

(8) 댓글 | 게시됨 2017년 07월 28일 | 0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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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중창 팀 '낯선 사람들'로 데뷔했다. 솔로로 데뷔한 뒤에는 팝과 재즈를 적절히 조화시킨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스스로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최고의 앨범을 연이어 만들었다. 목소리만큼이나 음악도 깊어졌다. 특히 6집 〈눈썹달〉과 7집 〈7〉은 이소라 개인의 디스코그래피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2000년대의 대중음악을 말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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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앞에 열중쉬어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7월 12일 | 04시 57분

이대호와 오재원. 2017년 6월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두산-롯데 경기. 롯데가 1:9로 크게 지고 있던 9회초 오재원이 1루 주자 이대호를 태그아웃하면서 경기는 끝났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대호는 오재원을 불러세웠다. 1루에 공을 던져 아웃시킬 수 있는 걸 굳이 자신의 몸을 글러브로 태그했다는 거다. 몇몇 이들은 태그하지 않고 1루로 공을 던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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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코 좋은 프로듀서가 아니다

(7) 댓글 | 게시됨 2015년 05월 28일 | 06시 24분

오랜 시간 동안 윤종신의 음악을 들어왔다. 그는 좋은 가수였고 동시에 좋은 작사가였으며 또 좋은 작곡가였다. 그저 미성의 객원 보컬리스트로 출발했던 그는 부단한 노력을 거쳐 언제부턴가 자신의 음악은 물론이고 남의 음악까지 책임지는 음악감독이 됐다. 윤종신이란 이름이 이제 예능인이란 직함에 더 잘 어울리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음악을 찾아듣는 이들에겐 프로듀서 윤종신의 무게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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