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상회담에 관해 미국은 아직 북한의 직접 답을 듣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북한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아직 북한으로부터 어떤 얘기도 직접 듣지 못했다.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며 ”만날 장소는 정하지 못했다.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았다. 이런 종류의 대화는 양 당사자 간 조용히 진행되는 게 중요하다. 언론에 아이디어를 흘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틸러슨은 정상 간 회담에 앞서 양국 관리들이 직접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