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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이다.

ⓒCJ 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아가씨’는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영국 아카데미 측은 한국시간으로 2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을 포함한 배우들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해당 트로피는 이후에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에서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을, ‘더 셰이프 오브 워터’를 연출한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에는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먼이 선정됐으며 ‘쓰리 빌보드’의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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