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딴 캐나다 아이스댄싱팀 테사 버추와 스콧 모이어는 매우 가까운 사이다.
함께 스케이팅한 지 20년이 되는 얼음 위의 커플이니 말이다.
사실 두 사람이 진짜 커플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팬들도 많다.
팬들이 그런 기대를 갖는 이유는 어쩌면 버추와 모이어가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서로에 대한 열정(?) 때문일 수도 있다.
버추와 모이어는 다른 연기자들과 다르게 댄스를 시작한다. 스케이팅장에 입장한 다음 서로를 먼저 꽉 껴안는 것이다(연기를 마친 다음 껴안는 건 스케이터들 사이에 거의 버릇처럼 된 행동).
이유가 뭘까?
두 금메달리스트에 의하면 호흡을 맟춤과 동시에 서로와의 연결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버추의 말이다. ”[연기 시작 전에 껴안는 이유는] 얼음 위에서 재연하고자 하는 두 사람 사이의 조화와 친밀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위 동영상에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