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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유력 장소는 '이곳'이다

어쩌면 베이징도.

ⓒTOSHIFUMI KITAMURA via Getty Images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이 유력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TY는 미 국무부 고위 관료가 ”가장 유력한(most obvious) 장소는 판문점 평화의 집이다”라고 말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평화의 집은 판문점 내 한국 지역으로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또다른 관리는 ”중국이 오랫동안 북미 정상 간 직접 대화를 요구해왔다. 중국이 베이징을 회담 장소로 제공하고 싶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과의 합의가 진행 중이다. 만약 합의가 이뤄진다면 전세계에 매우 좋을 일이 될 것이다. 시간과 장소가 곧 결정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NYT는 ”일부 백악관 관리들은 갑작스러운 북미 정상회담이 너무 위험하고 억지스러운 것으로 여기며 실제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50% 이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도박을 조용히 응원하는 목소리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국무부의 외교관들은 백악관의 대북 강경파들이 북미 정상회담에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초청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평양에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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