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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낙관적 전망을 쏟아내다

"지금이 적기다."

ⓒANDREW CABALLERO-REYNOLDS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다루게 될 북미 회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거듭 내놨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펜실베니아주 연방하원 보궐선거 지지유세에서 ”김정은과 만남이 아무 소득없이 흐지부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핵 긴장을 완화하게 된다면 위대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담에서 어떤 진전도 없다면) 빨리 떠나버릴 수도 있다”라며 ”나는 북한이 평화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적기다”라고 말했다.

유세장에서 그가 ‘김정은’ 이름을 언급하자 청중들은 ”우~”하며 야유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제지하면서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이다. 회담 이후엔 야유해도 된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를 위해 펜실베이니아로 향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도 ”(북미 회담은)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다. 우리는 많은 지원을 받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잘 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미사실 실험을 하지 않았다. 회담 전까지 어떤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지지도 호소했다.

트럼프는 중국과 일본 지도자가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내용도 올렸다.

그는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과의 만남에 대해 시 주석과 오래 이야기했다. 시 주석은 ‘미국이 불길한 대안 대신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 대해서도 ”그는 (북미) 대화들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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