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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의 은퇴 이유는 출산과 결혼이었다(공식입장)

돌연 은퇴 선언을 한 지 3일만에 공식입장이 나왔다.

ⓒ뉴스1

배우 이태임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것으로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지 3일만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이태임과 이날 계약이 해지됐다”며 ”이태임은 임신 3개월차로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결혼 상대는 연상의 사업가로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지난해 연말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면서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는 소속사와 전혀 논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태임은 소속사와 계약도 1년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은퇴 선언 당일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됐고 어떠한 이유로 은퇴까지 결심하게 된 것인지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후 이태임의 은퇴를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양산됐다. 임신설부터 열애설, 그리고 해외 체류설까지 잇따라 제기됐고 특히 과거 함께 사진을 찍었던 이시형씨와의 관계에 대한 루머도 함께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외 체류설과 이시형씨와 관련한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먼저 밝혔다. 

이태임은 은퇴를 선언한지 3일 만에 소속사 대표를 만나 자신의 입장을 전달,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은퇴 이유는 출산과 결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소속사는 이태임의 미래를 위해 원만하게 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간 이태임은 한때 섹시스타로 주목받다가 걸그룹 주얼리 출신 예원과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욕설 논란이 불거졌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소속사는 은퇴 선언 당시 ”활동하면서 힘들어 하긴 했으나 돌연 이렇게 글을 올릴 줄 몰랐다”는 입장을 전한 바, 이태임은 각종 루머 및 논란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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