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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TV조선 보도.

ⓒOSEN

배우 이영하의 성추행 의혹이 나왔다. 

TV조선 ‘뉴스7’에는 1980년대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36년 전 호텔 방에서 나를 강압적으로 성추행했다. 너무 놀라서 저항도 할 수 없었으며, 나중에 보니 온 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그 때의 일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이영하와 나눈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가 당시의 일에 대해 묻자 이영하는 A씨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싶다. 너무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다”는 답장을 보내왔다고. 

이영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며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하는 지난 1969년부터 극단 광장에서 활동했다. 이후 1977년 영화 ‘문’을 통해 충무로에 입성했으며,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등의 영화로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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