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이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을 7대6으로 꺾었다.
이날 앞선 경기에서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대표팀은 중국마저 꺾고 9승2패로 예선 1위에 올라섰다.
캐나다도 9승2패로 예선을 마무리 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캐나다를 꺾은 한국이 1위가 된 것.
8승2패를 기록하게 된 중국도 같은 원칙에 따라 나머지 한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한국에는 미치지 못하게 된다.
대표팀은 4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명승부를 펼쳤다.
3엔드까지 3대1로 앞서나가던 대표팀은 4엔드에 4실점 하며 3대5로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5엔드와 6엔드에 1점과 2점을 추가해 다시 6대5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중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중국은 7엔드에 1점을 내며 6대6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8엔드에서 대표팀은 실점하지 않으면서 1점을 뽑아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나온 환상적인 샷을 하나씩 감상해보자.
1엔드 : 2점을 먼저 따내는 차재관 선수의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