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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틸러슨 해임 소식을 전한 뉴욕포스트의 1면은 좀 특별하다

WORST REX HE EVER HAD

  • 허완
  • 입력 2018.03.14 14:38

미국 타블로이드신문 뉴욕포스트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트윗‘으로 해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잽’을 날렸다.

이건 긴 말이 필요 없다. 뉴욕포스트 14일자 1면을 감상해보자. 

 

이날 1면 헤드라인은 1990년에 나왔던 유명한 헤드라인을 차용한 것이다. 말하자면, 뉴욕포스트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헤드라인인 셈이다.

ⓒNew York Post

 

1990년의 이 헤드라인은 3년 뒤인 1993년 트럼프와 결혼하게 된 말라 메이플스가 했다는 말을 옮긴 것이다. 당시 트럼프는 첫 번째 부인 이바나와 결혼한 상태였다.

이후 트럼프의 두 번째 부인이 된 메이플스는 1999년 트럼프와 이혼했다.

이날의 뉴욕포스트 1면은 트위터 등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틸러슨 장관 경질 소식이 알려진 직후, 뉴욕포스트는 지난해 냈던 ‘백악관 생존자’ 1면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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