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담 리폰이 조니 위어와 ‘어쩌면’ 갈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시인했다

"올림픽에서 이렇다 할 교류도 없었다"

ⓒGETTY

아담 리폰은 피겨 스케이터 출신인 NBC 해설자 조니 위어와 자신 사이에 ‘어쩌면’ 싸늘한 긴장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시인했다.

3월 6일에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한 리폰에게 전화를 건 시청자는 둘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페이지 식스의 보도가 사실인지 물었다. 페이지 식스는 위어가 올림픽에서 ‘관심을 빼앗겼다고 느껴 아담에 대해 성질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음. 어쩌면.” 리폰은 슬쩍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그의 일을 뺏으려 한 게 아니다. 그를 대신 하려 한게 아니었다.”

리폰은 브라보의 호스트 앤디 코헨에게 자신과 위어는 올림픽에서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늘 서로에게 관심을 가졌다. 나는 늘 그에게 감사했다. 그 덕택에 내가 조금 편해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리폰은 미국 남성 피겨 스케이터 중 최초로 게이임을 밝히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위어는 동계 올림픽에 두 번째로 참가한 직후인 2011년에 게이로 커밍아웃했다.

위어측 대변인은 허프포스트에 “페이지 식스의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이다. 조니는 모든 선수들과 그들의 성과를 자랑스러워 하며 그들을 응원한다.”고 3월 7일에 전했다. 리폰의 토크 쇼 발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리폰은 위어가 맡고 있는 네트워크 TV 올림픽 해설자 자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헨이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지 묻자 “별로.”라고 답했다.

리폰은 올해 경기를 마친 뒤 해설을 해달라는 NBC의 요청을 거절했다. 리폰은 당시 해설을 하기 위해 미국팀과 올림픽 빌리지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동성애 #게이 #아담 리폰 #조니 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