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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의 핫 키워드는 역시나 컬링이었다

'개최 성공'도 여부 2002년 월드컵 이후 최고

  • 백승호
  • 입력 2018.03.02 11:23
  • 수정 2018.03.02 11:24

여론조사 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역시나 컬링이었다.

ⓒ뉴스1

갤럽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이란 질문에 응답자 70%(2개까지 자유 응답)는 ‘컬링’이라고 답했다. 스피드 스케이팅(29%)과 쇼트트랙(26%), 스켈레톤(23%), 봅슬레이(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종목” 또한 컬링(55%)이 1위를 차지했다. 컬링 다음으로는 스켈레톤(11%), 봅슬레이(6%)가 뒤를 이었으며 스노보드가 4%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에도 여자 컬링팀이 리스트에 올랐다. 응답자 30%는 이승훈 선수를 꼽았으며 윤성빈 선수(27%)를 차지했고 김은정(25%), 김영미(12%)도 인상적인 선수로 꼽혔다. ‘여자 컬링 대표팀’ 전체도 응답자 중 12%가 선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은 응답자중 84%가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62%,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76%였으며 2014년 소치 올림픽(33%)과 2014년 아시안게임(47%)은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 평가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 없이 무난했다”는 의견이 29%였고 ”남북관계 개선”과 ”경기, 행사, 자원봉사 등 운영 원활”이 각각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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