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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에게 '88% 오른 봉급 어디다 쓸 건지' 물었다

병장 기준 18만9천7백원.

군 장병들이 올해 1월부터 오른 월급으로 대다수 적금을 넣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방홍보원은 ’87.8% 오른 봉급, 여윳돈 사용처는?‘이라는 주제로 별별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참여 병사의 58.5%인 766명이 적금을 가입하거나 추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27일 동안 국방망을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총 1310명의 병사가 참여했다.

장병들은 적금을 넣는 이유로 △전역 후 여행자금용(31.7%) △사회복귀를 위한 여유자금 마련(20.205) △학(원)비와 자취비용(15.0%) △부모님 여행비용(12.1%)를 들었다.

올해 병 봉급은 병장 기준 지난해 21만 6000원에서 40만 5700원으로 18만9700원이 인상됐다. 상병은 36만 6200원, 일병은 33만 1300원, 이등병은 30만 6100원을 받는다. 

정부는 2022년까지 병장 월급 기준으로 67만 6000여원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증가한 봉급 사용처 2위로는 ‘선물비용’(15.3%)이 꼽혔다.

‘부모님, 동생 용돈’(5.3%)으로 쓴다는 응답이 3위에 올랐다. 

‘수고한 나와 전우를 위한 간식비‘(5.1%), ‘문화‧취미생활비‘(3.7%), ‘출타비용’(3.6%) 등이 각각 4~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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