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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이 '컬링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중계에 대한 불만을 적었다.

ⓒChoi Soo-Young via Getty Images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공개하는 사진이나 영상)에 컬링 중계에 불만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줄리엔 강은 23일 한국 컬링 중계 화면을 찍어올리며 ‘캐나다 독일 아이스하키 준결승 대신 이걸 중계한다‘며 ‘이게 무슨 스포츠냐? 바닥청소 대회냐?(Wtf is this sports? Floor cleaning Olympics? #swiffer)’라고 썼다가 ‘컬링 비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줄리엔 강은 24일 다시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전부 다 읽어보고 반성하고 잘못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올렸던 사진과 말은 정말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저는 제 아버지가 계신 우리나라 한국과 캐나다를 모두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하 여부와 별개로 줄리엔 강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반응들도 있다. 한국이 주최하는 올림픽인데도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들이 동시간대에 모두 같은 경기를 방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5일 현재는 해당 게시글과 사과문 모두 게재돼있지 않지만, 줄리엔 강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비판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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