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메달을 딴 이승훈과 김보름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준결승과 결승이 함께 열린 이날 이선수는 남자 금메달을, 김선수는 여자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추월 경기에서 이른바 ‘왕따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김선수는 경기 후 눈물을 보이고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하며 ”죄송하다”는 소감을 말한 바 있다.
문대통령은 김선수에 ”좌절하지 않고 잘 일어섰다”며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문대통령은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낼 때마다 페이스북에도 축하의 말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