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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 상인들이 '올림픽 특수'에 대해 한 말

많게는 3배까지 매출이 올랐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2018 평창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23일 강릉올림픽선수촌 인근 상인들이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강릉올림픽선수촌이 위치한 유천지구 일대 상인들은 올림픽으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선수단과 외신 기자 덕분에 손님이 느는 등 올림픽 특수를 맛보고 있다.

대회 기간 점심시간에는 가게마다 외국인들과 시청 등 직원 그리고 의경 등이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카페 등에는 외국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상인들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가게 매출은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배정도 올랐다.

올림픽선수촌 인근에서 해장국집을 하는 주모씨(55)는 “올림픽 덕분에 외신기자, 외국인 선수단 등 외국인 손님이 많이 늘었다”며 “평소보다 약 3배 정도 매출이 증가 했다”고 말했다.

또 보리밥집을 하는 김기숙씨(57·여)는 “매일 외국인 손님으로 가득찬다”며 “평소보다 1.5배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기간이 지나면 장사가 잘 안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5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플라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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