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이 일반인을 몰래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조롱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19일 주영훈은 인스타그램 메인 화면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가족들과 태국 리조트에 묵고 있는 주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장에서 찍은 영상을 한 편 올렸다. 영상과 함께 주영훈은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영상에는 수영을 하며 자리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일반인의 모습과 주영훈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이 영상에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는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아들 튜브 같은 것 들고 오시더니 저렇게 귀엽게 수영하시고”라는 댓글을 남겼고, 동료 연예인들 역시 ”유튜브에 올려보라”,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주영훈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리고 메인 화면에 사과문을 남겼다. 그럼에도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