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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인양 1년여 만에 자리를 옮긴다

세월호 선체를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한다.

ⓒ뉴스1

세월호가 인양한 지 1년여 만에 자리를 옮긴다.

연합뉴스의 18일 보도를 보면,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두와 수직으로 놓여 있는 세월호 선체를 수평으로 옮기는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2017년 4월 11일 전남 목포신항 부두로 인양이 됐다. 인양 당시 선체가 옆으로 누운 채 올려졌는데, 인양 316일 만에 자리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동 작업을 위해 인양 당시 사용한 대형 구조물, 선박 등을 운반하는 특수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MT)’를 투입한다.

모듈트랜스포터를 통해 세월호 선체를 작업하기 좋은 위치로 옮길 계획인데, 세월호 밑바닥(선저)이 바다 쪽을 향하도록 90도 회전시킨 뒤, 바다와 60m 거리에 수평으로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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