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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진정한 승자는 이 남자였다

강릉에서 가장 바빴던 사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금메달은 일본의 하뉴 유즈루에게, 그리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일본의 우노 쇼마와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오늘(17일)의 진정한 승자는 따로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브라이언 오서 코치다.

ⓒMaddie Meyer via Getty Images

오서는 16일 열린 남자 피겨 쇼트 경기에서 한국의 차준환, 일본의 하뉴 유즈루 그리고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함께 등장하며 바쁘게 자켓을 갈아입은 바 있다. 이들 모두 오서가 지도하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오서가 지도한 하뉴와 페르난데스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차준환 역시 14위를 기록해 올림픽 한국 최고 순위에 올랐다. 남자 피겨 경기가 열리는 내내 누구보다도 바쁘게 움직인 보람이 있는 셈이다.

이날 진정한 승리자인 오서에 대한 트위터 반응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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