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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크라머의 한국어 실력은 굉장하다

ⓒPhil Noble / Reuters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6분09초76의 기록으로 2010 밴쿠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리스트가 될 정도로 뛰어난 속력을 보인 그에게는 또 다른 능력이 있었다. 바로 놀라운 한국어 실력이다.

완벽한 맞춤법과 문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스벤 크라머가 모델을 맡고 있는 한국 스포츠 브랜드 ‘휠라’에서 대신 써 주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스벤 크라머는 직접 이런 논란을 일축했다.

-팬들은 크라머의 트위터에 한글이 등장할 때마다 놀라워한다. 직접 쓴 건가?
“물론 내가 직접 썼다, 하하. 2018년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한국 팬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나눠주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다른 분의 도움을 받긴 했는데, 한국어 트윗은 내가 직접 쓴 것이다. 안 그래도 맞게 잘 썼는지 궁금했다. 어떤가?”

- JTBC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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